작성자 : 김규철 글펌 작성일 : 2020-02-03 조회수 : 33
정치인의 자질에 중요한 덕목

정치도 자신의 힘과 땀과 노력으로 돈을 벌어 써보지 않았던
 사람이 해서는 안 된다. 

나는 한 때 내가 살고 있던 서울의 한 구에서는 그 구에서 가장
 많은 갑종근로소득세를 내는 사람의 하나였던 적이 있었다.
사실 그것은 내가 기업을 자신의 소유로 가진 기업가들에 
비하면 하찮은 것이었지만, 
다국적 기업으로부터 받는 내 연봉을 고스란히 신고하여 갑근세를
 내었기 때문에 발생됐던 현상이었고,
 내가 그렇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도 지역 경찰이 찾아와 그 지역
경찰 후원회 멤버로 넣는다는 통보를 받고서야 알게 됐었다.

그때 내가 깨닫게 된 것은 연봉을 남들보다 훨씬 더 많이 받는
다고 해서 그 돈이 전부 내것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
기도 했다.  많이 받으면 나가는 것도 그만큼 더 많아지는 것이다. 

최근에 미국을 필두로 한 국제경제계의 인사들이 한국사회의 
실상을 검토하기 시작하면서 한국 정부의 기업가 잡아가두기가
 한국 뿐 아니라 세계 기업과 경제흐름에 저해요인으로 작용
된다는 인식들을 하고서는 삼성의 실질적 경영자인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에 관심들을 보이기 시작했다. 여기서 관심이라는
 말을 새겨들어야 할 것이다.

이념적 성향이 두드러지는 현재의 한국 정계는 대학생 시절의 
이념 성향이 바뀌지 않은 체로, 그간의 여러 제약에 따라 자신의
 힘과 땀과 노력으로 벌어들인 돈을 국가를 위한 세금으로도 
자신 이외의 타를 위해 써본적이 없는 인물들이 다수, 아니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 같다. 
이들에게는 모든 분야에서 관용이란 무엇인지를 모른다.  
관용을 모르니 이해력이 부족해 질수밖에 없다.

사람은 돈을 벌어도 보고 써 보기도 해야 
삶이란 무엇이고 사회란 무엇인지를 알고 이해하게 된다.  
이런 경험이 없이 이상만을 가지고는 기계적, 로밧적 동작 밖에는
 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이는 이념과 사상뿐이 아니라, 대학과 그 후에도 사회적 경험은
 없이 법전을 외우는 일에만 골몰하다가 결과로 판사, 검사, 
변호사가 된 경우 역시 같게 된다. 
이들은 사람이 아닌 로밧일 수 밖에 없게 된다는 말이다.

간단한 예가 있다.  
정치인이거나 법률가로 자란 배경으로 미국의 대통령이 됐던 
사람들과 장군이나 영화배우, 기업가 출신으로 대통령이 된 
사람들의 정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살피면 된다. 

그와는 달리 이념적인 투사로 나중에 국가 수반이 됐던 전 
세계를 망라한 지도자들의 뒤끝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살펴도 된다.

정치인과 투사들과 학자들(사상가들)은 그 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할 일을 다한 것이며, 
한 나라의 지도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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