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규철 글펌 작성일 : 2017-12-17 조회수 : 230
문 대통령의 착각


문재인 대통령은 며칠동안 중국을 방문하여 중국 주석을 만나고 북경대학 학생들에게 연설도
했고 중칭도 방문하여 우리 임시정부 청사도 돌보고 돌아 왔다.

그는 시진핑과의 회담에서 "무슨 사유로든 한반도에서 전쟁행위를 하는 것에는 반대한다는 데
합의"를 보았고, 북경대학 학생들에게는 중국은 큰 산이고 우리는 그 큰 산 그늘에 가려지는
올망졸망한 둔덕이라고 스스로를 한 없이 낮추었다고 한다.

우리 국민들이 뽑은 문재인 대통령은 위 두 가지에서 둘 다 너무나도 심각한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첫째로,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전쟁의 원인이 불식되지 않으면 공중에
대고 염불해대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UN 헌장 제 51조에는 회원국은 누구든지 자국이 외국의 침략을 받을 우려가 확정적일 때는 그 나라와
전쟁을 할 수 있다고 되어 있고, 미국은 북한으로부터 열핵탄을 실은 ICBM을 미국 본토에 날려보내
겠다는 선언을 이미 받고 있다.
다시 말하면 미국은 UN 헌장에 쓰여있는 자위적 전쟁을 개시할 충분이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문재인 대통령은 왜 그러는지는 모르지만 모른 척 하고 있다.
그가 진정으로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막으려는 의지가 있다면 중국과 그런 합의를 할 것이 아니라
북한의 김정은에게 미국을 향한 전쟁 예비행위를 철회하라고 해야만 할 것이다.
문 대통령님! 미국이 예방전쟁을 하려는 원인 제거에 전력을 기울이십시요. 그렇게 원인제거를
했는대도 미국이 전쟁을 하겠다고 한다면 미국과 싸웁시다.
중국은 북한과 혈맹임을 강조하는 나라인데 거기가서 전쟁은 안 된다고 합의해야 하는 겁니까?
북한이 미국을 ICBM으로 가격하는 것은 돕겠다는 뜻입니까? 누가 봐도 그렇게 보입니다.
지금 북한의 위협을 받고있는 미국으로서는 문 대통령님의 행위가 적을 돕는 적대행위로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게 됐습니다.

둘째로, 착각도 유분수지 중국은 큰산이고 주변국은 큰 산 그늘에 숨겨진 올망졸망한 꼬맹이
산들입니까? 아닌대요?
중국은 역사이래 타민족의 지배가 더 길었던 나라이고 진시황의 통일 이후에도 분열과 합병을
반복했던 소국들의 잔치마당이었습니다.
나라가 하나의 대국이었던 때는 오직 하나 당(唐) 뿐이었고 그 수명은 겨우 289년 동안이었습니다.
요(堯), 금(金), 원(元), 명(明), 청(淸)은 합계 1,327 년이 타민족의
지배기간이었고 남어지 기간은 정말 올망졸망 작은 나라들의 싸움터였을 따름인 나랍니다.
지금 강제군사력으로 끌려들어 있는 티뱃은 3,000년 독립국, 몽골 역시 강대한 독립국이었습니다.

귀하는 국가 원수입니다. 제발 정신 차리시고 어떤 일이든 착각하셔서는 안 되는 자리에 계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십시요. 귀하의 착각은 자칫 우리들 국민 우롱으로 비춰질 수 있음을 상기하셔야
합니다. 나라의 주인은 귀하가 아니라 국민들입니다.
박철기  2017/12/20 11:02:20 [답글] 수정 삭제
1,000% 공감합니다!!!.
육공  2018/01/16 07:18:29 [답글] 수정 삭제
박철기 님, 공감해 주셔서 힘이 납니다.
필 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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