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상득 화백님 고히 잠드소서!
20대의 젊은 시절에는 주월사의 한 민간인 화백으로
사령부의 브리핑과 대한민국 국군의 홍보에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시고
그로부터 40여년이 지난 오늘에 와서는 특히 최근에는
“자랑스러운 주월한국군”의 홈페이지 www.rokfv.com 에
“권상득 화백 칼럼”을 여시고 많은 그림과 글을 남기셨습니다.
주월 한국군을 더 자랑스럽게 만들고 싶다는 일념으로
지난 12월 27일, 2012년 송년 및 안보결의 모임에서는
채 사령관님과 전우들과의 감격적인 재회의 순간도 있었는데
1월 5일 아침 주무시다가 그 길로 세상을 떠나시다니
웬 세상에 이런 일이 있습니까?
이제 권상득 화백님은
전우들과의 2012 송년과 안보결의 모임을 끝으로
우리들과 작별을 하셨습니다.
주신 글과 그림에 답 글도 채 드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제 월남 참전 전우들이 모두 함께 바라는 것은
화백님의 아들과 딸 그리고 손자 손녀가
더 자랑스럽게 평안하게 이 세상을 가슴 펴고 사는 것이며
대한민국이 더욱 튼튼하고 좋은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부디 하늘나라에서 영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3.1.6. 11:00
맹호 제 1진 육군소위 한광덕 배
이곳에도 옮겨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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