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13-01-05 조회수 : 1538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얼마 전부터 당 홈에서 많은 전우님들과 그리고 네티즌님들에게 미술과 음악에 대하여 격조 높은 재능을 선보여 주시던 권상득 화백께서 2013년 1월 5일 오전 수원 자택에서 지병으로 소천 하셨습니다.


엊그제 2012년 12월 27일 베트남참전전우들의 송년모임에 참석하시어 평소 존경하는 채명신 사령관님을 비롯하여 많은 참전전우들을 만나고 어린아이처럼 좋아하시던 권 화백님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인생무상을 새삼 실감합니다. 삼가 고 권상득 화백님의 명복을 비오며 유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장례식장: 수원 동 수원 병원 장례식장 3호실 (전화: 031-210-0114)


발 인: 2013년 1월 7일 08:00시



bababa  2013/01/05 16:58:08 [답글] 수정 삭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병도  2013/01/05 18:02:05 [답글] 수정 삭제
삼가 고 권상득 화백님 영전에 옷깃을 여밀며 조의를 표합니다.
우리는 권화백님의 올려주신 421번째의 작품이 끝인 것은
고인의 유고의 비보를 접하고 나니 이제는 유작으로 뵙게
되어 버렸으니 답례를 전할길이 없게 되었습니다.
부디 그곳 천상에서 영생불멸(永生不滅)에 임하시기를 축원 드리겠습니다.
晩書  2013/01/05 18:15:09 [답글] 수정 삭제
아~아 이렇게,,,,,,. 하늘이 귀하게 쓰기 위해 권화백을 우리 곁에서
불러 가셨나요? 천상의 나라에 무슨 변괴있어 그분을 불렀습니까?
좀더 우리들 곁에서 못다한 추억을 노래 하도록 배려 하실 것이지
하늘조차 야속 합니다. 영면하소서
옛전우  2013/01/05 19:00:18 [답글] 수정 삭제
아주 조용한 시간 밤 0시를 넘으면 2삼일에 한번씩
일반 전화로 시간 가는줄 모르게
그때 근무한 사이공에 얽힌 얘기를 나누었는데~~

어제도 통화를 할까말까 하다 못한것이 가슴에 남네요

칠순 잔치엔 6년을 근무한 사이공을 사위가 보내준다고
힘들어도 족히 가보고 싶은곳을 가 보겠다고 어린아이처럼 들뜬마음을
몇차례식 보여줬는데~~~계속 가보고 싶어 그리 좋아 했는데~~~
조금만 걸으면 힘들다고 조금씩 운동을 해서 다녀 오고 싶어했는데~

27일 송년회를 다녀와서 4십여년전에 뵙던분을 뵙다고
웅어리 진것이 풀어졌다고 그렇게 좋아했는데...

컴을 보여주며 누구는 찾아 보았고 누구는 찾는 중 이라며
이런사연 저런사연을 많이도 들려주었는데
하고픈거 보고픈거 가 보고 싶은 곳을
못보고 뭐가 그리 급해 가시는지~~~~~
엇그제 통화할때 기침을 하시길래 감기 조심하라고
한 대화가 자꾸 가슴을 아리하게 하는군요

권형 가시거든 잠시 짬을내어
가보고 싶었던 곳을 들려보고 가시구료..
와우  2013/01/05 20:41:51 [답글] 수정 삭제
아니...이게 무슨 일입니까. 얼마전 송년회 다녀오셨다고 좋아 하시더니..
믿겨 지질 않는군요. 이젠 어디서 사이공의 추억을 회상한단 말입니까.
멀리있어 직접 향불을 못올리나. 먼 호주에서 머리숙여 극락왕생을 빕니다.
옴마니 밧메흠..
한정규  2013/01/05 22:03:35 [답글] 수정 삭제
얼굴은 못뵈엇지만 사이공소식에 항상 귀 귀우렷습니다. 부디 천상에서 영면하소소, 삼가 조의를 드립니다.
이진구  2013/01/06 00:04:38 [답글] 수정 삭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만원  2013/01/06 10:35:01 [답글] 수정 삭제
권상득 전우님, 이 어인 일입니까. 바로 며칠 전 12월 27일, 정재성 전우가 마련하신 베트남찬전전우 송년회에서 처음 뵈었습니다. 참으로 보기 드문 천진난만한 얼굴이었습니다. 정재성 전우를 통해 제 초상화를 그려 보내주셔서 사무실과 집에 각각 하나씩 걸어놓고 있습니다. 보는 사람들마다 참 잘 그린 그림이라 칭찬들을 합니다. 빨리 한번 뵈어야지 하던 차에 그날 처음 뵙게 돼서 여간 기쁘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그날 주월사령부 사이공에 7년 동안이나 붙잡혀 있으면서 매주 월요일마다 열리는 대회의에 브리핑 차트를 만들어 사령관 이하 사령부의 모든 간부들 사이의 소통수단을 제공하면서 건강을 많이 잃었다는 말씀도 하셨고, 그나마 재미 있었다는 사이공 생활의 일부를 들려주셨습니다. 냉면과 스테이크를 그렇게 좋아하셨는데 돈이 모자라 사령부 참모장(김세진 대령)이 자상하게 조치를 해주었다는 말씀도 들려주셨습니다. 저는 지휘부 건물 3층에서 6개월 동안 참모장 전속부관을 했는데도 권전우님과 서로 스친 적이 없었다는 아쉬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당신의 청년시절, 군대에 가기는 했지만 시력에 문제가 있어 제대를 했어야 했는데 8시단 윤성민 장군의 발탁으로 군복무를 다 하셨다 했습니다. 무려 높이 16m나 되는 초대형 브리핑 차트를 만들어 박정희 대통령께서 감탄을 하셨다는 말씀도 들려주셨습니다, 국가를 지키는 일에 남다른 공헌을 하셨고, 이는 아무리 생각해도 팔자 그 자체였다는 생각을 합니다.

12월 27일 그 날 밤에는 채명신사령관-한광덕장군-지만원을 함께 한 초상화를 그려주겠다고 스스로 약속도 하셨고, 저는 그 날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 .천진난만한 그 얼굴이 곧 당신의 깨끗한 영혼일 것입니다. 그렇지 못한 영혼은 그 깨끗하신 얼굴을 만들어 낼 수 없을 것입니다. 부디 좋은 곳에 가셔서 편히 쉬시기 바랍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지만원 올림
지만원  2013/01/06 10:36:26 [답글] 수정 삭제
권상득 전우를 다시 회상합니다.

http://www.rokfv.com/contents/sub0701.php?code=2

'이런얘기전런얘기' 717번, 공항의 이별
육공  2013/01/06 10:55:57 [답글] 수정 삭제
권상득 전우님,
고통없는 곳에서 영민하소서.
사진으로 뵈온 맑은 모습을 회상하며 이 곳에 올려주신 님의 흔적은 영원할 것입니다.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류병욱  2013/01/06 21:38:29 [답글] 수정 삭제
고 권산득 전우님 정들자 이별이란 이것이 왼말입니까 2012년12월27일 그날밤이 마지막
만남의 밤이 되었군요
오늘 정정성전우님으로부터 소식받았습니다
평소 전우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심을 감사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임성환  2013/01/08 10:26:04 [답글] 수정 삭제
불과 며칠전까지만 해도 저와 김세진전우님 셋밖에 주월사전우를 못찾았다며 반겨주시며 다음달 한국방문때 만나 뵈려 약속까지 해놓코.....이게 웬일입니까 만나서 옛이야기를 나누기로 했었는데 .... 그간 일년여동안 올리신 글들에 대하여서도 만나서 서로 할말이 너무 많았었는데 ....... 며칠전 반갑다며 따스한 댓글 써주신글이 마지막일줄이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옵니다 .
아마존  2013/04/16 17:29:41 [답글] 수정 삭제
산속에 있으면서 전기없고 오지에서 컴푸터는 할수 없는데서
권상득전우님 올 여름에는 심 캐면 대구로 내려가서 구둘목장군과 함께 술 한잔 하면서 전해줄러고 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가신다니 늦게나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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