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권상득 작성일 : 2012-12-14 조회수 : 7122
사이공의 에피소드#398 주월사 장교숙소에서

이곳 식당에서 양식을 5년간을 먹었습니다.


맛이 있었습니다. 필드메스라서 정해진 식단에서


골라먹어야 했으므로 후엔 식상해서 라면을 끓여먹는


촌극이 벌어졌습니다.


처음오는 장교들은 별말없이 잘 먹다가도 1년이 지나면


싫증이나는지 모두 식사를 기피합니다.


김치가 먹고싶은 겁니다. 된장찌게에 콩나물 국이


생각나는 겁니다.


식당메니저의 부인이 한국여자라서 식단에 김치를만들어서


서비스를한적이 있었지요 그땐 맛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ㅎㅎㅎㅎ



 


아래-홍콩호텔의 장교식당(필드메스)




 



 


아래-화이브오션호텔의 장교식당(오픈메스)






아래-화이브오션호텔 식당외부


 



아래-홍콩호텔 내부


 






아래-홍콩호텔 외부


이 사진은 도우미


(최성영님께서 월남관광길에 촬영하여 보내주신것임)


 





홍콩호텔은 도우미 최성영님의 노력으로 어렵게 구하였으나


화이브오션의 호텔은 사진구입이 늦아져서 제가 그린그림으로


게제하였습니다.











와우  2012/12/14 16:33:11 [답글] 수정 삭제
주월사에 맨처음 갔을때 촐론(?)인가 지역은 잘 생각이 나진않지만 캐피탈 호텔이 있엇읍니다.그곳에서 주로 식사를 했죠. 처음 몇일동안은 식판을 쭉밀고 나가는데 처음부터 욕심에 많이 담다보니 나중에는 큰식판이 수북했죠.신병인지 아닌지 식판 보면 알수있었지요.옆테이불에 미국애들이 쳐다봐도 창피 한줄 몰랐을때입니다.양식에 물려 건의한결과 69년에 사병숙소인 브라이언트호텔에 한인 장병들만의 식당이 생겼읍니다.김치를 마음껏 먹을수가 있어서 좋았든 생각이 나네요. 항상 전우님께서 추억을 일깨워 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꾸벅..
권상득  2012/12/14 16:51:03 [답글] 수정 삭제
와우님 반갑습니다. 장교는 *낸비호텔 에서 *화이브오션호텔 그리고
*홍콩호텔로 바꿔가며 숙식을했으며
사병은 *캐피탈호텔에서 *브라이언트 호텔로 장소를 옮겨가며 숙식을
했던것 같습니다.
그당시 우리나라의 군대는 세게에서 가장 잘먹는군대라고 했답니다.
양식+한식+씨레이션+k레이션 ㅎㅎㅎㅎ 대단했습니다.
저는 후반에 한식을 밖에서 사먹었습니다. 양식이 거부감이 생기더라고요
주로 냉면 불고기등으로 대신했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건강하세요.
옛전우  2012/12/14 18:39:32 [답글] 수정 삭제
브라이언트 스카이 라운지라 불렀죠
식탁 한쪽으로 밀어 붙이고
연습한 위문단이 예하부대 공연 가기전에
리허설을 했지요 그때 배일집이 사회도 보고..

와우님도 브라이언트를 기억 하시는군요..반갑습니다.

권상득  2012/12/14 20:06:06 [답글] 수정 삭제
옛전우님 안녕하세요 빈깁습니다.
저는 사병호텔을 잘 모릅니다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가보질 못해서 견문이 없으니 죄송합니다.
홍콩호텔의 쑈공연과 식당을 그려보았으며 다음은 화이브오션의
식당을 그려볼려고 준비중입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에 주의 하세요
연희  2012/12/21 17:07:29 [답글] 수정 삭제
군인들의 숙소가 멋있군요 전쟁이 아니라 관광을간
것같으네요 군인숙소가 호텔? 이해가 안되는군요
생각이외의 생활이군요 추억으로 생각나시겠어요
잘 보았습니다.
안녕!
권상득  2012/12/21 20:07:42 [답글] 수정 삭제
안녕하세요 연희씨 주월한국군 사령부는 도심지에
거주했으므로 부근에서 징발된 호텔에서 거주했습니다.
밀집된 도심의 공간에서 미군을 포함하여 수십만명이
거주했으므로 모두가 호텔에서 먹고 자고 했습니다.
우리는 미군의 예산에 따라 움직였으므로 호텔에서
숙식을했죠
그것도 고급호텔에서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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