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한광덕 작성일 : 2012-12-01 조회수 : 448
권상득 화백님께


저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지난 112218;00


만나고 싶은 전우들의 부름이라 무조건 선릉역까지 갔었고


그곳에서 전우들과 합류하여 좋은 음식점엘  갔었습니다.


 


성찬을 시작하며 아름답게 포장된 그림이 개봉되었던 것입니다.


현장에서 화백님과  전화까지 통할 수 있었습니다만


그 순간의 심정은 지금도 표현이 불가하며


권상득 화백님의 칼럼이 제 칼럼 바로 아래에 계신 것을


며칠 지나서야 알았답니다


무슨 이런 불찰이 있습니까? 참으로 죄송합니다. 


 


그 며칠 후에 제 그림이 소개된 것을 보고


晩書 전우와 화백님의 글까지 읽고 나서야


오늘 이렇게 뒤늦은 인사를 드립니다.


 


행복한 기습으로 자리를 함께 해 주셨던 전우들에게 깊이 감사하면서


제가 전우들을 다시 모시는 그 자리에 권 화백님도 뵙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총총


 


2012.12.1.19:30


한광덕 배


권상득  2012/12/01 20:08:25 [답글] 수정 삭제
이곳을 찾아주신 한광덕 장군님께 업드려 인사드립니다.
어려서부터 외출을 금지하고 종이에 그림그리는 취미로 세상을살다보니
이제는 잘못된 습관이되어 다니질못하므로 여러번 장군님을
뵈울수있었으나 외출을 못했습니다. 저의 사정을 잘아시는
정재성님의 혜택으로 방을내어 한구석에서 글과 그림으로
얫 전우들과 대화를 할뿐입니다.
이제부터라도 걷는운동을해서 좀 훈련이되면 그때 찾아뵙겠습니다.
죄송합니다.항상좋은글로서 독자들의 시선을 이끄시는 장군님에게
평안하시길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2002.12.1일 20:00
소인 권상득 드림
한광덕  2012/12/04 20:00:55 [답글] 수정 삭제
편리한 장소에서 만나뵙는 날이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화백님의 사이공 시절에 틀림없이 현지에서 만나뵈온 적이 있었습니다.
두코 전투 후 저는 월남어 교육을 받고 맹호사단 월남어 교육대 교관임무를
수행하다가 제 2대 맹호사단장이신 류병현 장군님의 수행부관이 되어 사이공을
방문한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후로는 한번 더 뵈온 적이 없는데
저의 초상화를 실물에 가깝도록 그려주시다니!! 세상에 이런 인연이 있습니까?
건강을 튼튼히 지키시며 좋은 그림을 많이 그리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총총
권상득  2012/12/05 09:36:23 [답글] 수정 삭제
한광덕 장군님 감사합니다.
저는 워낙 일만하는 일꾼으로서 사이공에서 잘눈에 띠지않으므로
모르시는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저를 불러주신 채명신사령관님과 윤성민 참모장님을 위하여 구석에서
뼈가 부러질정도로 열심히 일만 했습니다. 그결과 근간에는 건강이 약화되어
걷지를못하여 뵙지를못하는 무능한자이 옵니다.
확실친 않지만 12월 27일 주월군전우모임에 저를태워다 주겠다는 옛전우가 있어서
장군님께서 나오신다면 그때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운날씨에 펑안을 바랍니다.
한광덕  2012/12/06 21:41:49 [답글] 수정 삭제
그곳에서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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