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권상득 작성일 : 2012-11-17 조회수 : 1713
사이공의 에피소드#353 주월사 전재현 장군님 케리커쳐

전재현장군님의 박식함과 문장력이 좋은 관계로 저의 제도실을


찾아오셔서 문장과 챠트내용을 만들어 주시는등 많은 수고를


하셨습니다. 교회의 장로로서 인자하시고 덕망이 높으셔서  만인이


울어러보며 존경을합니다. 


 


주월사 기획참모님으로 근무하실 당시  


철군후 마지막 제대로 귀국하실즈음 사령관님의 귀국보고를


만들때 이미책상은 철수한 뒤라 아무것도 없는 복도에서 배를깔고


거의 한달간 챠트를그렸다는것은 너무나도 생소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배를깔고 1개월가량 일했다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기적이었습니다.전재현 당시 대령님은 의자도 없어서 종이를깔고  


바닥에 앉아서 저를 독려하였습니다.그당시 배를깔고 일하느라


양쪽 팔굼치가 눌리는관계로 아파서 정말 혼났습니다.


존경하는 전재현 장군님은 정말 위인이셨습니다.


 



김선주  2012/11/18 00:19:19 [답글] 수정 삭제
전재현 장군님을 뵌것은 79년 7월 11사단 사단장시절. 관사에서 였습니다
아주 온하한 미소로 사모님과 함께 저희 방문단 일행을 맞아주셨던 기억이 지금도 새롭습니다
퇴역후 후진 양성에 온 정렬을 바쳐 오산고교 교장을 오랜기간 역임 하셨단 예기도 들엇습니다
전재현장군님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드립니다
권상득  2012/11/18 01:27:13 [답글] 수정 삭제
김선주님 안녕하세요 오래전에 인사드린것 같습니다.
인자하신 성품때문에 모든 세상사람들이 친구인 전재현 장군님을
존경합니다.육군소장으로 퇴역하신후 오산고등학교 교장으로
4년임기를 12년동안이나 역임하셨으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어느누가 찾아와도 거부하지 않으시는 성품이 인자하십니다.
항상 웃음을 갖고계시는 너그러움에 교회 장로로서 품위가 높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심진호  2014/05/16 23:45:50 [답글] 수정 삭제
전재현 장군님 근황이 궁금해 검색을 통해 들어왔더니
이런 망극한 일이... 이 글을 남기신 권상득님이 유명을 달리하셨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재현장군은 퇴임하실때까지 저희가 모신 진정 장군같은 장군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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