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권상득 작성일 : 2012-10-24 조회수 : 2915
사이공의 에피서드#325 오페라 사랑의 묘약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이 오페라를 영화형식으로 된것이 아주 잘 만들어져 저의 집을 방문하여


음악을 요구 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제1탄입니다.


 


메라니 홀리데이와 미로슬라브 드보르스키의 열창으로 영화형식의 이 오페라를 


갖고있습니다.프라데이 슬라비아 방송교향악단과 슬로바키아 국립 가극장


합창단으로 이루어진 이영화는 오페라를 영화화한 아주 잘된 작품이다.


 


아디나의


*이것이 사랑의 묘약이다 라는 발랄한 아리아와


*자! 노래와 축복을 의 합창곡이 뛰어나고 2막 중반에 네모리노의 테너


*남몰래흐르는 눈물은


이오페라를 절정에 이르게 합니다.


 


와인을 병에담아 사랑의 묘약이라고 거짓말하는 노점상에 속아


시골학교의 교사 아디나를 짝 사랑하던 가난한 시골청년은 그술을 사서 맘껏 마십니다.


술에 잔뜩 취한 그청년의 순수함에 감동되어 사랑을 고백하며 아디나를 보고


그는 너무나도 황홀하여 이오페라의 주제아리아


 


"남몰래 흐르는 눈물"을 부르며 매우 기뻐한다.


 


이때의 시골청년 네모리노가 단연 돋보인다. 이 영화는 보는 사람들을 환상적으로 몰고가는


이장면의 기법이 역시 최고다.


그후에 시골 총각과 처녀들은 사랑이 이루어지는것을 보고  그 노점상의 가짜 사랑의묘약인


약을 사서 그동네 총각들이 모두 마십니다.


그리고 조용히 오페라가 끝을 맺는다.


 



바른말  2012/10/24 22:41:31 [답글] 수정 삭제
아름다운 계절! 이 깊어가는 가을밤에,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중
Una Furtiva Lagtima (남몰래 흘린 눈물)을
감상하며 이글을 씁니다. 음악, 전체적인 선율이 서정적이고 슲음이 묻어납니다.
쓸쓸한 이 가을처럼, 마지막 잎새처럼요./
권 선생님 좋은꿈 꾸세요.
권상득  2012/10/24 23:41:37 [답글] 수정 삭제
오늘은 날씨가 제법 춥군요
오늘도 잊지않으시고찾아주신 바른말님의 음악 감상에
쓸쓸한 가을같지가 않습니다.
이오페라는 몇가지 아리아가 눈에 띨정도로 명랑하고
유쾌합니다. "이것이 사랑의 묘약이다" 라는 아리아와
합창곡이 있고 제가 갖고있는 오페라는 영화와같아서
환상적으로 만든 분위기가 좋습니다.
단 요즘은 볼수없는게 레이저 디스크라서 dvd플레이어는
볼수가 없어서 그냥 장서만 되었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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