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권상득 작성일 : 2012-10-02 조회수 : 1232
사이공의 에피소드#304 바이올린 배우기

초등학교 2학년때 시작한 바이올린 배우기는 갈수록 태산이었습니다.


처음엔 음악학원에서 공부를했는데 그때의 바이올린교사는 음대 졸업생이었고


바이올린 레슨은 호만 연습곡과 스즈키바이올린 교본으로 시작을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좋은악기를 취득하여야 하는데 고급악기는 스트라디발리우스


약 20억원이나 가는 고액이었습니다.아이구 바이올린을 배워야하나 말아야하나


갈림길에서 하기로 결정하고 가장 싸구려 악기를 하나 구입하였으며


선화 예술중학교에 입학을위해 대학교 교수에게 레스을 받아야하므로 레슨비가


고액이었습니다.


 


천신만고끝에 예술중학교와 3년후 예술고등학교까지 합격을하여 좋은 선생밑에서


공부를하여 대학을 졸업후에 지금은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으로 결혼후 활약중입니다.


 


교육중에 스즈키를 공부하는데 1~4권까지는 미뉴에트,가보트,쿠랑트, 왈츠,대체적으로


가벼운 춤곡을 공부하고 스즈키 5권부터는 모차르트 바이올린협주곡을 공부하는데


이때부터 저의 딸이 코피를 흘립니다.


 


바이올린 협주곡 정말 어렵습니다.


 


바이올린을 시직해서 대학졸업때까지 한번도 빼놓지않고 딸의 연습을 지켜봤습니다. 


 



김건  2012/10/02 01:01:21 [답글] 수정 삭제
권선생님! 한가위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선생님의 그림은 천상의 예술입니다. 그런데요 윗글에서 <초등학교 2학년때 시작한 바이올린 배우기는 갈수록 태산이었습니다.>라 하셨는데요...

그 주인공이 권선생님이신지?/ 또는 권선생님의 따님이신지?/ 또는 어느 제3의 인물이신지?/ 가 분명치 않습니다. 아마도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저와 같은 생각이 들 것 입니다.ㅎㅎㅎ
제가 그냥, 느낌을 말씀 드리는 것 이니... 별다른 뜻은 없습니다.ㅎㅎ

권상득  2012/10/02 01:15:09 [답글] 수정 삭제
김건님 안녕하세요 글을쓰기좋은 완전한 가을날씨에 인사드립니다.
저의 딸이 공부할때입니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서
좋은악기 하나 못사주고 그 힘든길을 보낸것을 애비로서
미안해서 쓴 글입니다.선화예술중고등학교는 제가 어린시절에는
없었습니다. ㅎㅎㅎㅎㅎ
악기한개의 값이 아파트 5채의 가격이니 엄두도 못냅니다.
저도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었는데 눈을 다쳐서 악보를보는 각도가 않맞아서
연주하기 힘들어서 못배웠습니다.
그림을 여자로 그렸는데 저로 착가하셨군요 ㅎㅎㅎㅎㅎ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십시요.
기갑수색  2012/10/02 06:09:07 [답글] 수정 삭제
권선생님 안녕 하세요.
따님이 바이올린 전공해서 이젠 선생님이 되었군요.
바이올린 가격이 천차별 입니다
소리는 과리네리나 몬타냐나가 스트라디비 바리우스보다 낫지요.
저도 좋은 악기 하나는 가지고 있는데 1695 년산 페트로 과리네리 입니다.
현악기 딜러들이랑 자주 만나기에 좋은 악기 들어오면 정보 교환 합니다.
딜러들이 전에 연주자들이라 환타지란 말을 하면 소리가 아주 좋다는 이야기지요.
좋은 익기들이 이젠 고갈 상태 입니다. 좋은 악기가 잘 나오지 않거든요.
음악하는 학생들 유럽으로 몰려와서 오케스트라 입단할려고 경쟁이 심합니다.
독일에만 한인 연주자가 1000 여명에 달 합니다.
따님이 후배 양성을 위해서 좋은일 하시네요.
권상득  2012/10/02 09:08:14 [답글] 수정 삭제
기갑수색 전우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가 음악을 좋아하다 보니까 온통 가족들을 음악하는 사람들로
만들어서 돈께나 많이 들었습니다. 과리넬리,스트라디발리우스,델제스
등등은 너무 비싸서 제가 사주지못한것에 대하여 딸에게 매우 미안하고
오르지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마라 라는 말이있듯이 시작도 하지말았어야
하는것을 저의 고집으로 예능성이 있던 딸에게 그만 바이올린을 가르친것이
못내 아쉬습니다. 차라리 그림을 잘그리던 딸에게 저와같이
디자인을 가르쳤더라면 더욱 좋은 기능인으로서 성장했을텐데
합니다. 다른음악과는달리 바이올린전공은 좋은악기가 있어야 성공을합니다.
유럽도많고요 미국도 엄청 많답니다.한국인들이 소질이 있어요!
찾아주셔서 조온해주신 님께 감사를드립니다.
옛전우  2012/10/02 10:19:32 [답글] 수정 삭제
권상득님~한가위를 넉넉하게 보내신 줄로 압니다
아이들 노는 모습에 빙그레 미소짓는
인자한 하라범 모습으로 남아 있겠지요

예능면에 탁월한 유전자가 부럽기만 합니다
항상 재미있게 보고 가곤 하는데
음악에 문외한이 봐도 싫지가 않습니다

홈페이지 관리자님에게도 고마움을 드립니다..
권상득  2012/10/02 10:39:41 [답글] 수정 삭제
옛전우님 안녕하세요 추석은 잘 보내셨죠!
우리집안이 다 예능에 밝은데 저위 손자녀석이 예능에
소질이 없습니다. 그대신 저보다도 한 자를 많이 익혀서
많이 압니다.그래서 제아들이 자기의 근무지 중국상해에 데려가서
외국어 학교에서 영어교육을 시킬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아무거나 한가지를 잘하면 살수있으니까요
찾아주신 옛전우님께 하나님의 축복을 바라옵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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