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권상득 작성일 : 2012-05-05 조회수 : 3888
사이공의 에피소드#140 잔탁(위장약)

저의 월남생활이 끝내 좋지않은 결말로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위장병이 크게 악화되어  일을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귀국을 얼마남기지않고


발병이 되어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일찌기 그랬으면 귀국조치되는 불행이 있었을 텐데


마지막 제대를 받고나서 생긴 발병이니 그나마 쫏겨가지않은것으로 천만다행입니다.


 


그후 10년가까히 위장병은 많은 약을 써도 듣지않아 이젠 스스로 포기하고 죽는날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귀국하여 국내 좋은 약은 다 써봐도 듣지않았으며 점점 구토가 생기고 공복이 되면


아파지기시작하는데 참고 견디기가 어려원습니다. 대통령 귀국보고를 배를깔고 작업한후부터


더욱 심해져서 약으로 고치기가 쉽지않았습니다. 병원에서 내린진단은 만성 위십이지장


궤양이라는 진단이 나왔는데 그당시 우리나라의 의학 실력이 낮은수준이라 고치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제가하고있는 일의  거래처 사장님이 저더러 왜 그렇게 몸을 가누지를못하고


그러냐면서 어디 아프냐고 하길래 저의 병명을 말했드니  뭐 그걸가지고 고생하느냐면서


내가 고쳐 줄태니 하라는데로 하라고 해서 따르기로 했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16만원만 준비하라고 하시면서 독일에서 잔탁이라는 약을 몰래 수입해야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그당시 우리나라는 약품은 수입이금지되어 잔탁은 살수가 없었습니다.


약 1개월후-----


 


결론: 저는 그약(잔탁4갑:60개x4)을 먹고 10년가까히 고생하던 위장병 12지장궤양을 말끔히


고쳤습니다.너무 신기했습니다 이좋은약을 그당시 왜 수입을 금지했을까요?


역시독일은 의학이 세계에서 제일이라는데 정말 대단하였습니다 저는다시 살아 났습니다


진탁이라는 독일제 위장약때문이죠


 


30년전 그때 위장약을 독일에서 사다주신 장문기 사장님 감사합니다.



안명철  2012/05/05 15:23:43 [답글] 수정 삭제
저 역시 속쓰리고 음식 역류현상이 있어 잔탁을 복용하고나서 정말 우리나라 사람의 위장약으로는 제일 좋은 약으로 생각합니다 40년전에 독일에서 외국에 수출하던 약품이 우리나라에서는 20년전에 겨우 수입되었으니--- 우리 파월전우님들의 피땀으로 우리나라 경제가 도약할수 있었지요 늘 추억어린 이야기 감사합니다
권상득  2012/05/05 15:54:42 [답글] 수정 삭제
10년간 저는 암포젤엠, 겔포스, 등 국내에 좋다는 위장약은 다 복용했는데도
상태가 좋아지지않아서 30년전 독일 원산지 수입금지약인 잔탁을 몰래 들여와서
제가 고쳤습니다.
지금도 속이 가끔 쓰릴때 잔탁을 먹으면 났는데 진료를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만
얼마전 인터넷에 앞으로 진료없이 잔탁을 살수있다기에 기대를합니다.
찾아주신 안명철 전우님의 방문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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