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권상득 작성일 : 2012-04-20 조회수 : 624
사이공의 에피소드#118 사이공 동물원

월남의 옛건물은 대체로 우아하고 크고 보기에 좋지만 동물원의 동물들은 숫자도 적고


관리가 허술하여 보기가 좋지않았습니다.중요한 사자와 호랑이는 아예없었고 코끼리몇마리와


타조,곰, 그리고 기린많이 볼 꺼리였습니다.예전에는 동물이 많았는데 전쟁중이라서 준비가


부족하다는겁니다.


 


동물원과 식물원이 붙어 있어서 큰 나무의 그늘을 찾아 식물원으로 인파가 모였습니다.


오히려 식물원이 볼꺼리가 많아서 동물원은 한산하고 식물원은 관객이 많습니다


자리가 넓어서 걸어서 구경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합니다.어딜가나 사이공은 나무가 밀집되어


신선하고 보기가 좋습니다.


 


이동욋과 병원에서 여러명의 간호장교들이 사이공 관광을 하고있을때 제가 안내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사이공을 관광하고 난 소감을 묻자 한결간이 도시가 아름다워요 대답이었습니다.


사이공은 참으로 아름다운 도시였습니다.


 


간호장교들은 귀국3일전에 사이공에 와서 수고했다는 명목으로 2박3일간의 사이공관광을


허락했습니다


 


동물원입구를 스켓치했습니다


 



코멘트 작성자 :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