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권상득 작성일 : 2012-04-17 조회수 : 662
사이공의 에피소드#110 동양에서 가장 잘만든월남의 하수도

제가 월남에서 채류하고있는동안 가장 멋있게본 건축물은 지하에 있는 하수도 였습니다


 


월남의 우기는 5월부터 시작하여 단하루도 쉬지않고 10월까지 비가 계속내립니다


하루에도 많게는 4-5차례비가오고 흐린날이 없이 쨍하고 다시 해가 납니다 우리나라보다도


강우량이 3배나 많은 지역인데도 놀랄일은 그 빗물이 쭉 쭉 잘빠진다는겁니다.


왜 그렇게 물이 잘빠질까요?


 


하수도시설이 동양에서 최고랍니다 불란서 사람들이 월남을 통치할때 사이공 시를 건립하려고


하수도 먼저 만들고 그위에 도시를 건축하였답니다 아래 그림처럼  하수도가 도시 건물 보다도


더 규칙적으로 잘만들어 놓은걸 보고 우리 한국군은 혀를 내둘렀습니다 와! 정말 하수도 잘 만들었다.


우리나라보다도 3배나 많은 강우량이 내리는데도 전혀 홍수가 나거나 물에 침수되어 난리가


나질않습니다.그렇게 비가 많이 내리는데도 사이공에 홍수가 났다라는 말은 6년동안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읍니다.


 


역시 불란서 사람들의 건축물은 대단합니다 우리는 정말 많이 배워야 합니다


 


하수도에는 월남 어린이들이 내려가서 노는 놀이 공간이기도 합니다 항상 물이 흐르니 물도 께끗하고


장소가 시원하여 어린이들이 모입니다



코멘트 작성자 :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