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권상득 작성일 : 2012-04-15 조회수 : 1202
사이공의 에피소드#106 월남여군의 포병훈련

제가 월남생활중 놀랜것은 월남여군의 포병훈련이 었습니다.


저와 입지가 비슷한 장교들과 방과후엔 찦차가 있는 대위를 불러내어 사이공의 북쪽으로


나들이 할때가 가끔 있었습니다. 그곳으로 나가면 넓은 벌판이 시원하게 펼처진 마을이 나옵니다.


 


가다가 야자수를 사먹기도하고 아이스 크림을 사먹기도 하면서 죽이 맞는 우리 4명은 가끔 한번씩


월남의 초원을 구경합니다. 한번은 월남 군부대가 있는곳으로 지나려하는데 월남 여군 수백명이 훈련을


받고 있는거에요 저희들은 그 훈련을 보고 놀랬습니다 155곡사포 훈련이었으니까요


와 여자들이 155곡사포훈련을 받다니!  저는 이세상 살면서 처음 봤습니다.


 


조금있다가 펑1 펑! 하면서 사격을하는거에요 아! 저렇게 연약한 여자들이 남자들도 버거워 하는


155곡사포를 사격을하다니 정말 놀랬습니다.가서 한번 안아주고싶을정도로 얘쁘게 생긴


꽃같은 처녀들이 최대 남성의 상징인 대포를 쏜다는건 생각밖의 일이었습니다.우리는 지나가면서


그여군들앞에서 손을 흔들었지요 깜언!해가면서 같이 웃으면서 그녀 들도 우리에게 손을 흔들더군요


땀이 범벅이된 그녀들이 불상했어요  전쟁이라는것이 저렇게 인간을 고생을 시키는구나 땀을 흘리며


훈련받는 월남여군을


멀리하면서  우리는 우리의 갈길을 갔습니다.


 


155mm곡사포훈련


 


 



신 건  2012/04/15 23:51:26 [답글] 수정 삭제
당시 월남군은 한마디로 군기도없고, 심지어 군장비를 브이씨한테 팔아먹는, 순~ skxogks군대였었죠,-전선이엾는 전쟁터여서 순찰하다가 작전이벌어져도,멀거니 바라다보기만하는 그들을 자주봐왔던기억이 납니다.글고 부대이동시엔,군트럭위에 자기들 이삿짐을 잔득 싣고 가는 모습도 자주 봤습니다-그뿐아니죠,군복도 자기들 마음대로 고쳐서 입는..그런..한마디로\\\"이것도 군대인가?\\\"했었죠.반면에 여자들은 생활력이 아주 강해선지 매사적극적였다회상됩니다.-그러니 155미리 곡사포 조작 훈련도 가능했으리라 생각 됩니다.-추억의 글 감사합니다.
권상득  2012/04/16 00:00:13 [답글] 수정 삭제
신건님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훈련중인데도 우리가 손을 흔들면 따라서
손을 흔드는 여유가 있더라고요 히히덕거리면서 훈련을하는걸보고
사격시 오발이 되지않을까 걱정이 되더라고요 우리가 구경을하니가
중대장정도 되는 교관이 가라고 손짓해서 우리가 떠났죠 좌우간 정신적으로는
집중이 않된 허술한 군인이었습니다. 칮아주신 고마움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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