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권상득 작성일 : 2012-04-15 조회수 : 762
사이공의 에피소드#105 오케스트라 위문공연

사이공엔 탄손누트 공항이란 세계적인 국제공항이 있습니다


미 공군이 이곳에 점령하고 공군의 전투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B-52전략 폭격기가 이곳에 일부 상주할정도로 대단히 큰 비행장 입니다.


미군의 모든 병력이동과 외군연합군의 이동에도 한몫을하는 이곳엔 큰 비행기 엄체호가


있어서 비행기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그 엄체호에 미국에서 그유명한 오케스트라단이 위문으로 찾아와서 그 엄체호 안에서


연주를 하였습니다. 비행기 엄체호에는 수천명의 관객이 들어가도 여유공간이  있을정도로 그 엄체호는


규모가 대단합니다.


맥사령부에서 주월사 비서실에 초청장이 왔습니다. 오키스트라공연이 있으니  초대한다며,  탄손누트공항


엄체호에 들어갈수있는 비표시등 완벽한 준비속에 공연은 시작되었으며


 


저도 장교 친구들과 함께 찾아가서 공연관람을 했습니다. 여러번 그런공연이 있었지만


저는 바빠서 딱 한차례밖에 못 갔습니다.엄체호의 오케스트라 공연은 정말 그소리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그 엄체호에서 공연을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역시 미국의 국력은 대단했습니다. 100여명이 넘는 음악인들의 연주는 정말 볼만했습니다


교향곡 관현악곡 등 그 클래식의 멋진 음율속에 저는 한동안 졎었었습니다



코멘트 작성자 :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