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권상득 작성일 : 2012-04-14 조회수 : 955
사이공의 에피소드#102 월남의 딸부자집 이야기

월남생활중에 특이한 얘기꺼리는 딸부자집 얘기입니다 아들이 단한명도 없이


딸만 17형재이니까요 그중에는 3쌍둥이가 두쌍이고합니다.


그리고 아빠되시는 분은 일찌기 이세상을 하직하셨고 엄마와 딸 17형재많이 일뜰하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월남의 특이사항을 브리핑할때 있었던일이기에 제가 글을 쓸수 있습니다.


 


저는 그들이 사는곳이 사이공 북부 지역이라는것만 압니다.


그리고 주월사에서 TV,냉장고,선풍기등 가전제픔을 선물한것정도밖에 아는것 없지만  하여간


17명의 아기를 탄생시킨 그들의 엄마가 대단합니다.평생을 살면서 아기낳는일외에는 아무것도


한것이 없을정도로 삶의 시간이 더이상 없었습니다


 


그 여인이 너무 불상했습니다 평생을 아이낳는일로 인생을 매진하고 남편마저 일찌기 세상을 떠나


남자가 없는 집안에서 농사의 일을하는 그들에게 국가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17명의 딸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간절히 바라옵나이다 



안케  2012/04/14 21:44:34 [답글] 수정 삭제
요즘 건강은 어떠하신지요?
과연!
한 사람이 저 많은 아기를 생산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드는군요.
신기하고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내내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권상득  2012/04/14 23:07:05 [답글] 수정 삭제
월남의 어린애들은 평균 7-8 명정도이며 10명넘는 집안도
간혹 있습니다 어린애를 잘낳는 이유는 열대지방이라서 여성의 잔병이 없고
추운겨울이 없으니 여성의 배란도 쉬워지며 다난가정을 보면 거의 년 년생으로
아기가 태어납니다. 17명을 가진 엄마도 40초반이었다고 합니다
월남의 여성은 정말 대단해요 우리나라도 옛날에는 7-8명의 아기를 낳는 부모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의 고모도 8명의 아기를 낳았죠 감사합니다.
정재성  2012/04/15 01:03:48 [답글] 수정 삭제
제가 타고 간 미군 수송선이 맹호부대 병력을 하선시키기 위하여 처음 월남 퀴논 항에 정박 했을때 부두에서 삿갓을 쓴 여인이 대형 크레인을 운전하는걸 보고 놀랬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 놀 란 건 후일 캄란베이 미군사령부에서 연락장교로 근무할 때였습니다. 그 넓은 야드에서 중기를 운전하는 사람은 모두 여자들인 것을 보고서였습니다.
아이들 얘기가 나왔으니 저도 한마디 거들겠습니다.
미국부대에는 방 청소와 빨래를 해주는 월남여인 메이드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제 숙소를 담당하는 아주머니가 서툰 영어로 휴일 날 수진에 있는 자기집에 놀러 오라고 초대를 했습니다. 그래서 운전병을 대동하고 월남 집을 첨 가보게 되었습니다. 벌거벗은 아이들이 9명이나 있었습니다. 집 옆에서 꿀꿀대는 돼지들을 보고 묘한 생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남편이 그 많은 아이들을 건사하고 있었습니다. 월남 음식을 대접하는데 그 늑맙 냄새 때문에 혼이 났었습니다. 월남이라는 나라는 여인 천하였음이 사실입니다.
권상득  2012/04/15 01:24:49 [답글] 수정 삭제
운영자님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월남에서 남자를뒤에태우고 앞에서
오토바이 운전을하는걸보고 정말 놀랬습니다.체구도 작고 여윈 작은 여성들이
대단히 삶에 능동적이었습니다.저는 월남 여군들을보고 놀랬습니다.
힘든훈련도 남자와같이받고 155mm대형곡사포도 사격하는걸보고 한숨이 절로나왔습니다.
우리나라여성들 보다도 더욱 능동적이었습니다.저는 그늑마 간장때문에 쌀국수를
먹어보지 못했습니다.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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