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같이 지내던 월남여인이 생각날때가 있습니다.
인간이기에 생각이 나는거고 그때의 그리움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여러번 주월사를 데리고 왔었습니다.스치고 지나가는 한국군이들에게 웃고 인사하는
그아름다운 예의가 있었습니다.
마당이 좁은 주월사에서 2년에 한번정도 있을까 말까하는 위문공연때 데리고 와서 한국의 공연도
보여주었죠 박재란,최은희.김부자,문주란,등 많은 가수의 노래를 같이 들었었습니다.
여자친구와 함께 송민도식당에가서 냉면도 같이 먹었습니다.
저는 월남에서 누구보다도 야근을 많이하는 관계로 자주 만나지는 못했어도 그래도 자주
만났습니다.서진기업과 또다른 한국기업의 차트때문에 찾아가서 일해주고 주는 촌지를 받아
누구보다는 여유있게 소비를 할수있었습니다. 처음에 월남에 왔을때는 견디기가 어려웠는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월남의 날씨가 너무 좋더군요 우리나라의 날씨는 7000룩스인데 월남의 날씨는
7500룩스라서 날씨가 밝습니다.뿐만아니라 흐린날이 없어요 맑은 날씨가 계속되다가 갑짜기
날씨가 어두어지고 벼락을 치면서 내려쏟는 물줄기는 정말 가관입니다.그리고 우리나라처럼
계절감기가 없어서 정말 살기 좋은 나라가 월남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매년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감기때문에 혼쭐이 납니다.
월남에선 단한차례의 감기도 걸려보지 않았습니다.
45년전사진이라 흐릿해서 잘 안보입니다.
하맹호상사가 찍어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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