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의 생활중에 가장부러운건 수목자원이었습니다.
얼마나 나무가 많으면 B-52전략폭격기를 가지고도 나무가 많아서 산불을 내지못할정도로
미국이 고심을했으니 수목자원은 월남의 가장큰 재산입니다.
초급장교4명이 자주모여서 비둘기부대 가는방향으로 근거리를 가다보면 하늘이 안보일정도로 빽빽하게
들어선 나무때문에 그 더운 여름날씨에도 불고하고 시원합니다. 땅바닥은 물기가 있는 수전지대라서
악어들도 있습니다.길양쪽으로 길게 늘어선 야자수 판매원도 있으며
야자수 마시고 가라고 예쁜여인들도 나와서 손짓을합니다.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야자수를 마시다가 몇마디 주고받으면 야자수 판매하는 공가이들과 금방 친해저서
그 공가이와 다음약속을 할정도입니다. 비서실 선물반에 나들이 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이따금씩
이곳에 나옵니다.나보다 수입이 좋은 선물반의 친구는 이곳에와서 야자수와 아이스크림을 자주 삽니다.
또 어느공가이와 죽고 못사는 사이라서 주말만되면 혼자오기 뭘하니까 우리를 모두 끓고옵니다.
선물반은 찦차가 있어서 이곳에 나오기가 그런데로 좋더군요
선물반의 그친구는 수많은 주월사령부를 찾는 VIP에게 주는 선물을 준비합니다.
월남은 수목자원이 너무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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