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권상득 작성일 : 2012-03-17 조회수 : 1428
사이공의 에피소드#79 우리나라의 하동환자동차

1969년도 후반에 우리나라에서 만든 버스가 수십대 월남에 수출되어


사이공 시내에 운앵되고 있었습니다. 기계로조립되어 만든것이 아니라 망치로


두들겨서 하나하나 만든 수재품이었습니다.


"하동환 자동차" 였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는 우리 속담이 있죠 저는 응예를만나서 근교에 좀가려고 하동환


자동차를 타기만하면  달리던 중간에 버스가 고장이나서 모두 내리고 다음차를 기다렸다가


바꾸어 타야하는 촌극이 벌어졌습니다.제가 4번을 그랬던것 같읍니다.


뭔 자동차가 타기만하면 고장이니 어디 그버스를 신뢰하고 탈수가 있는지 의문이 었습니다.


 


저는 정말 응예앞에서 뭐라고 할말이 없었고 너무 창피했습니다.


그버스에 타고있는 손님들에게 머리를숙이고 제가 저지른 죄인인양 고개를 들수가 없었습니다.


좀 만들려면 제대로 만들어서 수출하던가 아니면 기술이 발달할때까지 기다리던가 둘중에


하나였습니다.가다가서고 가다가서고하는 수준이하의 자동차 때문에 많은사람들이 고통이었습니다


그러다가 1972년도 이후에는 하동환 버스는 일체 운행정지가되어 다시는 그버스가 운행되지않았습니다


 


저는 정말 한국인으로서 창피하였습니다.



김종구  2013/02/02 12:13:59 [답글] 수정 삭제
안녕하세요---
저는 캄보디아에사는 교민 입니다.
얼마전부터 월남에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자동차얘기를 읽으면서---감사히 잘읽었구요---

혹시 망가진 옛날 하동환 버스를 보고싶은데요---
어디로 가면 볼수있나요--?
저의 이메일은---jongu69@gmail.com 입니다.
지금 캄보디아 연락처는 +855-97-810-4107 입니다.

꼭좀 연락 부탁드립니다.
캄에서 김종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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