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권상득 작성일 : 2012-03-17 조회수 : 627
사이공의 에피소드#78 거리의 박물장사

월남에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곳에 가면 의례히 따라붙는 박물장사들이 판을치고


있습니다.동물원 시내중심가 사이공강변 호텔주변등 모두 그들이 있는 곳입니다.


시계,라이타,전기면도기,스타킹,담배,볼펜등 많은 상품등을 가지고다니며 판매를합니다.


 


그러나 될수있으면 사지말고 도와주고싶으면 돈을 몇푼을 주는것이 속이 시원하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너무나도 가짜가 많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자친구 응예와 거리 데이트를 많이 했습니다


따라붙는 그 박물장사의 물건을 사서 선물하고 싶은데 막무가네 입니다 사지 말라는겁니다.


가짜가 너무많으니 사지말라며 저를 떠밉니다.홍콩에서 말수로 들어오는 제품들이라며 모두가


하루쓰고나면 못쓴다는겁니다. 좌우간 예나 지금이나 중국제품들은 가짜가 많은것 같읍니다.


 


그래서 할수 없이 선물하고싶은건 모두 양품점이나 백화점에서 구입을 하였죠


주로선물하였던것은  스타킹 손지갑 핸드백 인형 이었습니다.악어핸드백을 사준게 최고의 선물이었죠



안케  2012/03/17 11:22:08 [답글] 수정 삭제
옛날 우리나라에서도 다방 손님을 상대로 007가방에 물건을 넣어 다니면서 장사를 하였지요.
그때 우리는 그들을 만물장사라고 불렀지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권상득  2012/03/17 13:37:12 [답글] 수정 삭제
지금도 지방 다방에가면 소수의 박물장사들이 있긴하지만 가짜의 물건보다는
성에 관한 물건들이 많았죠 흥분제 피임제 등 이었으나 월남은 완전 쓰지못하는 싸구려
가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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