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실에서 브리핑챠트를하고있는동안 저를 도와주신 분을 꼽으라면
주월한국군사령부 기획참모부 기획참모 (당시 전재현대령)님 을 잊지못합니다.
전재현장군님은 소장님으로 전역하신후에 서울 오산고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하여
12년동안 교장선생님으로 근무를 하셨습니다.
전재현장군님의 박식함과 문장력이 좋은 관계로 저의 제도실을 찾아오셔서 문장과 챠트내용을
만들어 주시는등 많은 수고를 하셨습니다. 교회의 장로로서 인자하시고 덕망이 높으셔서 만인이
울어러보며 존경을합니다.
철군후 마지막 제대로 귀국하실즈음 사령관님의 귀국보고를 만들때 이미책상은 철수한 뒤라 아무것도 없는
복도에서 배를깔고 거의 한달간 챠트를그렸다는것은 너무나도 생소한 일이라하겠습니다. 배를깔고
1개월가량 일했다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기적이었습니다.전재현 당시 대령님은 의자도 없어서
종이를깔고 바닥에 앉아서 저를 독려하였습니다.
그당시 배를깔고 일하느라 양쪽 팔굼치가 눌리는관계로 아파서 정말 혼났습니다.
존경하는 전재현 장군님은 정말 위인이셨습니다.
오른쪽상단 붉은 4각형이 저의 제도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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