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권상득 작성일 : 2012-03-04 조회수 : 992
사이공의 에피소드#57 홍콩호텔주변의 공가이들

월남생활중에 잊지못할일은 홍콩호텔 주변의 공가이들입니다.


파스텔칼라의 화사한 옷을입고 퇴근하는 미군과 한국군을 기다리며 현관도열하듯이


건물벽에 서서 유혹을합니다.


 


많게는 50여명의 미녀 공가이들이 나와서 "안녕하세요 저 이쁘죠" 하며 어떻게 한국어를


배웠는지 서투른 발음으로 아량을 떨고 있습니다.


호텔입구의 월남 경비병의 묵인하에 그녀들은 더욱 많아져서 호텔입구의 왼쪽에는 어느


여자 대학같은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미군들은 즉석에서 그녀들과 대화하는데 우리 한구군들은 공가이를 살짝 불러내어 그녀들과


흥정을 합니다. 호텔주변의 위안부들은 예쁜여성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서울이 200만명이


조금 넘을때 500만명의 인구를가진 사이공은 남녀비율에서도 여성이 훨씬많아서 어딜가나


미녀 천국이었습니다.


전쟁중에 그녀들은 환락속에서 돈을 벌었습니다.사이공엔 이런 장교호텔이 수십개가 된다는데


아마 다 이런 현상일겁니다 


 


입구왼쪽의 휠드메스 식당에서 식사를한후 미군들은 공가이를 만나서 그들의 세계로가지만


한국군인들은 남이 보는걸 싫어하므로 암암리에 몰래 공아이를 만났습니다.


 


40년후-----


거리를 화사하게 수놓았던 그녀들은 지금 어디에서 뭘 하고있는지 궁금하군요



홍진기  2012/03/04 20:47:28 [답글] 수정 삭제
홍콩호텔 장교 숙소에는 공가이들이 항시 대기하고 있어 외로움을 달래는데 장교들은 좀 편리했을것 같습니다.사병들은 일과후 두세명이 맥주집서 술먹고난후 공가이하고 흥정으로 하루밤 풋사랑을 즐겼습니다. 또 큰길가 가로수 옆에 아오자이 공가이들이 미소짓고 있으면 가까이 차를 세우고 호텔오케이 하면 짚차에 올라타는 공가이도 있었습니다.권상득 전우님 추억담 즐겨 보고있습니다.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권상득  2012/03/04 21:08:03 [답글] 수정 삭제
홍진기님 안녕하세요
장교나 사병이나 똑같죠 뭐 본사의 근무사병들도 가는걸
저도 많이 봤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참 예쁜여자들이 많았어요 사이공시청부근의 공가이들도 많았구요
미군사령부 부근엔 샐수 없을정도로 엄청 많았습니다 아마 수백명정도로
몰려있었던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오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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