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권상득 작성일 : 2012-02-28 조회수 : 687
사이공의 에피소드#51 왕새우와 왕발게

월남을 다녀오신 분들께서 왕새우와 앙발게 구이를  먹어보지 아니한 분은


없을줄로압니다. 사이공 시내 어딜가든 이 두가지 음식은 많이 있지만


촐론의 중국인들의 차이나 타운에 가면 좀더 맛있게 요리하는 집들이 꽤 있습니다.


구이의 맛은 대부분 다 비슷하지만 차이나 타운의 촐론거리의 쏘스가 맛이 있어서


대부분 촐론거리로 많이 갑니다.


 


50cm의 대형 새우 한마리의 가격은 그당시 월남돈으로 500피아스타였습니다.


한쪽발이 유난히 큰 기형 왕발게도 한마리에 500피아스타 였으니 그리 비싼편은 아니였습니다.


우리 비서실 매월파티는 이곳 촐론에서 거의 했습니다.매뉴는 왕새우 한마리와 왕발게 한마리죠


그리고 333월남 맥주였어요


 


비서실장 김세진대령님은 단번에 왕새우 3마리를 먹는수준이었습니다.


우리가 가던 단골집은 간장 쏘스맛이 일품이었죠 우리나라 양념간장과 비슷한 맛이였습니다.


저는 먹는걸 좋아해서 월말을 기다렸습니다 술을 할줄모르는 바보라서 먹는걸 상당히 신경을


씁니다.


 


저는 월남생활중에 이렇게 큰 새우와 왕발게는 처음 봤습니다 맛도 최고 였어요


식단에 망치와 뺀치를 줍니다 껍질을 께어 먹으라고요 웃기죠 껍질이 단단하여 망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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