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한광덕 작성일 : 2013-02-23 조회수 : 965
박근혜 대통령의 거수경례에 왜 그렇게 눈물이 나왔는지?


           


처음으로 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거수경례에 왜 갑자기 눈물이 나왔었는지를 처음엔 도저히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 눈물 때문에 국기에 대한 거수경례에 이어 애국가도 큰 소리로 따라 불렀던 것 같습니다.


 


잠시 후 쉽고도 명료한 그의 취임사를 경청하는 가운데 옛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모습이 클로즈업 되는 것을 느끼면서야 그 눈물의 뜻을 깨우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틀 전에 몇 인터넷 망에 올렸던 글을 좀 더 강하고 명료하게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제목과 내용을 아래와 같이 바꾸어 놓습니다. 2013. 3.25 20:00


 


                                                                 아래


 


                      노무현은 대남공작의 인질내지는 협조자’  







 

200710월의 NLL 관련 노무현-김정일 대화 내용이 알려지면서 많은 국민들이 놀라며 분개하고 있습니다. 북한 전문가, 이동복 선생은 노무현 씨는 청와대의 주인이었던 지난 5년간 결코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라 독재자 김정일이 이끄는 북한정권의 충실한 하수인내지 대변인이었다표현을 했고


 


애국 언론인 조갑제 선생은 노무현은 陸上의 휴전선을 허무는 것과 같은 利敵-반역을 저지른 셈이다. 민족사 2000, 아니 인류역사상 이런 규모의 반역은 없었다!”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만


 


필자는 20008월부터 200310월까지 국방부 위촉의 4.3위원으로서 활동하다가 노 대통령의 제주 4.3사건과 관련한 정부차원의 공식사과를 막지 못하고 사퇴를 했던 경험에서 노무현은 북한 대남공작의 인질혹은 협조자였다는 힘든 표현 하나를 더 추가하지 않고는 편한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북한은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인, 1997526, 6.25 남침 발발 직전까지의 공작활동으로 인민 공화국 영웅 1칭호를 얻은 성시백의 활동내용을 찬양하는 특별보도를 민족의 령수를 받들어 용감하게 싸운 통일혁명 렬사란 제목으로 발표했고 그 때부터는 사실상 대남공작활동이 강화된 것이 분명함에도 15대 대통령 김대중은 63명의 비전향 장기수를 조건도 없이 북송했었고 16대 노무현은 국가보안법을 칼집에 넣어 박물관에 보내자는 발언을 공공연히 계속 했었기 때문입니다.


 


4.3위원 사퇴후인 2007년에, 이미 10년이 지났던 문제의 보도를 확인한 필자는 이 내용만 온 사회에 알려지면 노 대통령의 4.3사건 관련 정부차원 사과로 무고한 양민의 학살범으로 인식됐던 국군과 경찰의 명예도 회복이 가능해진다는 판단에서 그 존재를 알리는 제 나름의 노력을 계속해 왔으나 역부족이었으며 우리의 언론과 대공기관이 오늘까지도 침묵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운 것입니다.


 


이제 18대 박근혜 대통령의 출범과 함께 우리의 언론과 정보기관들도 가슴을 펴고 북한의 대남공작에 큰 눈을 떠서 1997526일자의 노동신문 특집보도의 존재와 의미에 대한 기사와 논설이 있게 되기를 바라며 연합사가 해체되도록 결정되어 있었던 작년 417일이 조선공산당 창설기념일(1925.4.17)이었다는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기를 바랍니다.


 


베트남 참전 전우들의 홈페이지인 ROKFV.COM인강칼럼에는 문제의 노동신문 특집보도(전문)과 관련된 글들이 실려 있으니 알려지기를 바라면서 박근혜 정부의 출범과 함께 대한민국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2013.2.25.일  


- 며칠 전, 평안북도 성우회와 평북도지사 및 시장군수의 신년교례회에서 발표한 내용을, 18대 대통령의 취임사를 듣고 나서 다시 보완하였습니다 


() 육소장 한광덕


WWW.ROKFV.COM


 


추신: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대한민국 국군의 통수권자가 되셨습니다 이틀 전에 사용한 표현중 일부의 용어를 망설임 끝에 힘들게 바꾸었습니다만, 대한민국 국군과 경찰의 명예도 소중하다는 의지에서 임을  밝히며, 1997526일의 노동신문 특집보도의 내용과 의미가 온 사회에 공론화되면 대한민국 국군과 경찰도 국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게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rokfv 전우들의 관심으로 젊은이들에게도 알려지는  계기가 확대되기를  바랍니다.  총총 

정재성  2013/02/24 12:51:00 [답글] 수정 삭제
나라의 최고 지도자이고 외국에 대해서는 국가를 대표하는 국가의 원수(元首)가 대통령입니다. 그런데 하물며 적과의 대치 속에 있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던 사람이 그것도 적장(敵將)에게 대한민국의 영토 일부를 양보하겠다는 발언을 했던 것이 사정 기관에 의해서까지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어안이 벙벙할 뿐입니다.
우리의 혈맹 미국으로부터의 쇠고기 수입을 놓고 차라리 청산가리를 마시겠다는 극언까지를 마다하지 않고 호들갑을 떨던 그 애국의 무리들은 이러한 경천동지할 사실을 확인하고도 쥐죽은 듯 조용하니 이거야말로 또 다른 불가사의라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시 대통령을 따라 북에 갔던 애국 참모진들은 노대통령의 NLL발언자체를 부인했었는데 이제 검찰이 확인한 내용까지 부인하려면 그이상의 증거가 필요 할 텐데... 귀추가 주목됩니다. 모두가 의문투성이입니다. 본인들에게 태어나서 지금까지 온갖 혜택을 다 공여해 오고 있는 조국 대한민국을 그렇게까지 홀대하려는 저의가 과연 나변에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내일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는 그동안 나라 안에서 국가의 정체성을 무너트리려는 갖가지 의혹들의 원천들을 깨끗이 발본색원하여 헷갈려하는 국민들의 속내를 안정 시켜야 할 것입니다.
말로만 하는 애국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쇼에 불과합니다. NLL양보발언이 얼마나 중차대한 문제입니까. 그러나 대부분언론에서는 한 장관후보자의 사사로운 부동산 투기건 보다도 더 작게 아니면 아예 보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위의 글을 올리신 한광덕 장군님 같이 몸과 마음으로 진력(盡力)을 다하는 애국자들이 필요한 때입니다. 한때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피 흘렸던 우리 베트남 참전 전우들만이라도 진정한 애국활동에 동참하자고 감히 요청을 드립니다. 그동안 많은 지도자들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겠다" 라는 각오들을 많이 피력한 걸 들어왔습니다. 이번 박근혜정 부에서는 구국의 강단(剛斷)으로 실천에 옮겨 괄목할만한 본보기를 남겨 주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육공  2013/02/25 22:57:59 [답글] 수정 삭제
"박근혜 대통령의 거수경례에 왜 그렇게 눈물이 나왔는지?"라고 쓰신
한 장군님의 제목 글만 보고도 눈시울이 뜨거워 졌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왜곡시켰던 대한민국 역사를 박근혜 대통령께서 바로 잡아 주실거라 믿습니다.
역사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여론조성이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여론 조성의 선봉에 서신 한 장군 님의 우국충정이 빛을 볼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존경합니다. 한광덕 장군님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晩書  2013/02/26 14:24:31 [답글] 수정 삭제
새 대통령의 취임식을 보면서 뜻 모를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홀로 박수를 치며 큰 소리로 웃기도 했습니다. 누가 보았다면 병원에 가 보라고 권했을지도 모르게, TV 중계 아나운서가 박대통령 이라는 말을 할때마다 두손이 자동적으로 박수를 치고 있었습니다. 존경스럽고 권위를 지켜
드려야 하는데 왜? 근혜 라는 이름이 그렇게 정겨운지 모르겠습니다. 이웃집에 살던 한 소녀가
멀리 타향에서 금의환향 해서 돌아온것 같이 대견하고 이뻐 보였습니다. 누가 박대통령의 연설이 어눌하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녀의 다부진 똑 부러진 단호한 말씀중에서 선대 박 대통령의 모습이 오버랩되어 더 많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한 장군님, 노장의 눈물인들 오죽 했겠습니까? 늘 강녕하셔서 몸으로 보여 주시는 애국의 열정이 후학들의 귀감이 되게 하소서
고재목  2013/02/26 14:42:55 [답글] 수정 삭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사를 들으며 참으로 무한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쩌면 저리도 명료하고 또렸하게 문제의 핵심을 집어 내는가? 하는 감탄과 함께
돌아가신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모습이 어른거려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그 비극을 속으로 이기고 기어히 두 분에게 오늘의 모습을 보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그토록 더 자랑스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안보와 북핵에 대한 확고한 그녀의 의지를 읽었기에 참으로 다행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이자 장래의 보장입니다.
전우님들과 다 같이 다시 한 번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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