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정재성 작성일 : 2012-09-03 조회수 : 529
구슬이 서 말이면 뭐하나 ?


개인적 느낌이고 기우인지는 모르지만 지금 우리사회에서는 국가가 현실적으로 적과 대치중이며 정전(停戰) 상태에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은 듯 마냥 태평일색이고 국가안보, 정체 및 사회 정의에 대하여 마치 강 건너 불 보듯 하는 이들이 너무도 많이 눈에 띕니다.


 


더욱 두드러진 현상 하나는 사안의 옳고 그름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계층에 있는 많은 국민들도 의문스러울 정도로 머뭇거리며 자기생각이나 주장의 표현을 유보하며 좌고우면(左顧右眄) 늪에 빠져있음을 발견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한광덕 장군님의 끊임없는 애국행보와 이와 같은 과감하신 용단의 흔적들은 전체 대한민국 국민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고희(古稀)를 넘기셨음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 못지않은 애국열정을 쏟아 부으심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올려주신 동영상을 한번보고 또 보며 희대(稀代)의 애국자 지만원 박사께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하나씩 밀어내는 비장한 토로를 들으면서 형언할 수없는 분기와 인간적인 연민을 느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기 존 말로 "요즘이 어느 땐데..." 라는 표현을 아주 단골로 씀을 봅니다. 그리고는 빈약한 주장을 정당화하려 핏대 세우며 애를 씁니다.



평소 그런 표현에 그리 동조하지 않는 입장이지만 오늘은 정작 제자신이 그 표현 좀 빌려 보고자 합니다.


 


아니 지금이 어느 땐 데, 지만원 박사님이 실토하는 그런 불법과 부도덕이 횡횡 할 수 있단 말입니까? 그런 안하무인격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분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지몽매한 장삼이사(張三李四) 중 한사람이지만 적어도 형벌불소급의 원칙이나 일사부리원칙 정도는 오래전부터 상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옛 날 "짐은 곧 국가다"라고 외치며 왕권을 휘두르던 루이14세 시절도 아닌데 무슨 특별법이란 소급입법으로 지나간 판결을 여반장으로 뒤집습니까? 그것도 여론 법이란 구실로 말입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입맛에 따라 역사의 옷을 갈아입힌다면 찬란해야할 우리의 역사는 짜깁기 아니면 누더기 역사가 될게 명약관화한일입니다.


 


기라성 같은 이 나라 역사학자들과 사회지도층들은 건곤일척(乾坤一擲)의 다짐으로 애국행렬선두에 나서서 올바른 국가관과 정체성을 구축하는데 열 일 제치고 앞장서야합니다.


 



구슬이 서 말이면 뭐 합니까 꿰어야 보배지요. 꿀 먹은 벙어리모양 입속에 넣고 머뭇대지 말고 일 년 삼백육십오일 나라사랑으로 노심초사하는 한광덕 장군과 지만원 박사의 애국적 포효가 전국방방곡곡으로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는 최선을 다해야 할 것 입니다. 두 분 애국자님들에게 다신한번 존경의 거수경례를 올립니다. 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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