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한광덕 작성일 : 2018-08-02 조회수 : 279
국가급 금괴도굴과 국가불행

국가급 금괴도굴과 국가불행

사람들은 저마다 혈관에 흐르는 피가 깨끗해야만 건강을 유지합니다. 더러운 피가 혈관에 흐르면 암을 비롯한 각종 병마에 걸려 생명을 빼앗깁니다. 대한민국 사회에도 유통되는 돈(피)이 깨끗해야만 국방이 튼튼히 유지되고 경제발전도 가능합니다.
48년 5.10제헌국회의원선거로 48.8.15에 건국된 대한민국은 5.10선거를 거부했던 북괴의 각종도발을 온 국민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극복하면서 자유와 민주의 시장경제를 튼튼히 발전시켜 올수 있었으며 국군이 그 선봉에서 참 민주투사로서의 역할을 다 해 왔음을 자부합니다.

DMZ의 남과 북에서 발생한 지난 70년의 비교통계가 국군의 역할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통계가 발표될 때마다의 아쉬움은 북녘 주민들에게 남녘 인권의 1/10만이라도 허용되었더라면 북의 3대 세습독재는 지구상에서 이미 사라졌고 자유 통일된 대한민국은 태극기 깃발아래 벌써 5대양 6대주의 모범강국이 되어 있어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오늘 현재 세계인들의 눈앞에서 벌어지는 대한민국의 참모습은 어떠합니까? 노인들의 수명이 북보다 10년 더 연장되었고 청년들의 평균 신장도 10cm가 더 자라났는데도 대한민국 국민들이 북괴의 적화위협을 받으며 밤잠을 설치게 되다니! 이게 웬일입니까? 왜입니까?

우선, 우리 사회에서 유통되었고 되고 있을 더러운 돈(피)에 대해서만 살펴봅시다. 최고의 더러운 피는 북괴공작자금일 테니 이 분야만 보겠습니다. 건국초기의 공작자금은 소련군 통제 하 38이북지역의 비밀화폐개혁(47.12.1)에서 확보됐었습니다. 화폐개혁에 대한 대응부재로 폐기된 북한화폐(조선 은행권, 남북공용)가 거의 전량, 주로 서해를 통해 상선과 어선으로 운송되었고 운송책임을 맡았던 대북무역상(성시백)이 간첩활동 공로로 사후 북괴 ‘영웅1호’가 되었었으니! 6.25발발 직전까지 우리 사회에 부려졌던 더러운 돈의 규모를 짐작하게 됩니다.

필자는 4.3위원 사퇴 4년 후인 2007년 10월에 이 ‘영웅1호’의 찬양보도”가 노동신문에 특집 보도(97.5.26)되었던 사실을 이미 10년이 지난 상태에서 확인을 하고 이 사실의 긴급 전파를 위해 “대한민국의 위기시작은 1997년 5월 26일”이라는 글로 사방에 알렸으나 당시 정부와 언론의 관심을 끌 수 없어 애간장을 태워야 했습니다. 일상생활에 바쁜 국민들에게 북괴 대남공작의 위험을 알리기는 쉽지 않았고 최근엔 “대한민국 국가불행 발아의 씨앗”도 발표해보았으나 역시 실패였습니다. 시간을 틈내어 확인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처럼 애를 태웠던 필자는 최근 3,4주, 태평 TV YouTube를 청취하다가 부산 문현동의 금괴도굴사건을 처음 접하게 되면서 뜬눈으로 밤을 새우는 시간을 가져야 했습니다. 오늘의 현실에서 건국당시의 성시백이 다시 등장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눈을 떴기 때문입니다. 태극기를 든 국민들이 이 가능성에 ‘철경만대’의 눈을 뜨고 각자의 위치에서 저마다의 본분을 다 하지 않으면 5천만이 몽땅 ‘3대 세습독제’를 뒤집어쓰게 된다는 악몽을 떨칠 수 없어 77년 인생의 남은 생명을 걸고 “국가급 금괴도굴과 국가불행”이라는 생소한 제목의 글쓰기를 시작한 것입니다. 방송에 출현하는 정충제 선생과 김일선 교수와는 아직 일면식도 없으나 부산 문현동의 금괴도굴에 대한 두 분의 발표를 통해 제가 내린 결론이 아래와 같았기 때문입니다.
*일제시대의 잠수함 기지에 중국 등지에서 착취했던 상상초월의 금괴가 숨겨졌던 것은 사실
*발굴과정에서 신고가 생략된 도굴이 되고 최고위급인사들의 개입으로 국가급 범죄로 확대
*정황을 보고받은 박근혜 대통령이 범죄수사를 지시하는 과정에서 탄핵을 받게 됨!!!!

이 요약이 도출된 과정의 세부설명은 저로선 불가능입니다. 이론에 뛰어난 존경하는 한 육사후배의 조언을 받기도 했습니다만 내용전반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저 자신에게만 있음을 밝혀둡니다. 2000년 8월부터 2003년 10월까지 국방부 위촉의 4.3위원 임무를 수행하다가 대통령 노무현의 정부차원 4.3사건 사과를 막아내지 못하고 사퇴를 해야 했던 지난 15년의 고통과 고뇌와 고독이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정충제 선생의 기억력과 표현력, 불의에 항거하는 투지와 사명감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표상으로 거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통탄스러운 것은 이 사실을 취급했던 몇 개의 YouTube 마저 웬일로 기사를 내렸고 어떤 방송도 신문도 이 중차대한 사건에 침묵하는 현상이 기막힙니다. 이 침묵을 깨기 위해 우선 청취를 권하는 제목 3개만 아래에 붙입니다.(모두 Google 탐색됨)
* 청와대 검은 커넥션을 폭로한다!
* 정치깡패와 종교깡패의 정체를 파헤친다!
* 부산 문현동 지하에 일제 어뢰공장이 존재하는 11가지 이유

추신: 독자들께서 추가로 관심주시기를 바라는 것은 정충제 선생께서 국가급 금괴 도굴사건의 진실규명에 생명을 걸었던 기간이 장장 16년으로 시스템 클럽 지만원 박사의 5.18 진실규명 기간과도 일치한다는 사실입니다. 빠른 시간에 이미 결론이 났어야 할 이 두 중차대한 사건의 진실규명이 이토록 지연되는 배경에 무엇이 있었을까요? 혹시 문현동 금괴도굴의 영향은? 저는 지금까지 지만원 박사의 엄청난 공로가 높이 빨리 인정되지 않는 배경에 북한의 대남공작찬양보도(97.5.26)에 대한 무관심과 침묵이 작용한다는 제 나름의 주장을 계속해 왔습니다.

현역의 육해공 해병, 국군 장병들에게: 이 어려운 환경여건에서 조국의 하늘과 땅과 바다를 동요 없이 지켜 온 육해공 해병, 현역 장병들의 헌신과 노고에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여러분들을 향해 차렷 자세로 노병의 거수경례를 보냅니다. 이 기회에 대한민국 국방에 여러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주한미군 장병들에게도 환영과 감사의 박수를 여러분들과 함께 치고 싶습니다. 오늘의 발전된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참 민주투사의 역할을 다 한 대한민국 국군을 양민 학살범으로 매도했던 자들을 용서해서는 안 됩니다. 그들은 결코 대한민국의 참 국민일 수가 없을 것이며 미국과 미국국민 또한 앞으로도 영원한 대한민국의 참 친구로 남께 되기를 함께 기원합시다. 지난 70년간 여러분들에 앞서 여러분과 같은 대한민국 군복을 입었던 여러분들의 선배들을 늘 자랑스럽게 여겨주십시오. 그 자랑으로 휴가와 외출 시에는 도시의 곳곳마다에서 힘껏 가슴을 편 당당한 모습을 온 국민들에게 보여주시기 바라며 국가불행 방지의 철경만대를 위한 만세 3창을 제안합니다.
대한민국 국군만세! 대한민국 예비군만세! 그리고 주한미군 만세!

솔래마을에서
2018.8.5.18:00
(예)육소장

정재성  2018/08/02 14:06:19 [답글] 수정 삭제
한장군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저역시 유튜부를통해 이내용을 듣게 되었습니다. 정춘재선생의 증언이 너무도 구체적이고 상황적논리의 설득력이 있음을 직감했습니다. 그사건이 깊은 정치적 함수로 작용했음을 알게되니 더더욱 경악하지 않을 수없습니다.이런 중차대한 사건이 작금의 정치적 상황때문에 뒷전으로 밀려나면 절대 안 될 것 입니다. 앞으로 경천동지할 결과가 도출되기를 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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