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한광덕 작성일 : 2013-07-17 조회수 : 718
육사동문들과의 대화 함께 하고 싶습니다.

  (육사 총동창회 홈페이지에서 옮깁니다 )                            

                           두 분 후배에게 감사하며 동문님들께

NLL에 관해
우리 육사인들이 숙지하고 국민들에게도 설명해야 할 내용을 잘 요약해 준 권해조 후배에게 감사하며 적장과의 대담에서 노정된 전직 대통령의 발언내용
공개는 국방의 의무를 제일선에서 수행하는 육사인의 용기로서 남재준 후배가 실천했던 군생활의 참모습을 보여준
것이기에 
선배의
한사람으로 오랫동안 움추렸던 가슴을 힘껏 펴게 됩니다.  
 


우리는
북한과 정전상태에 있음으로 MDL과 같이 UN의 관활하에 있는 NLL에 관해  대한민국 대통령이 적장과 논의한다는 그 자체가 UN은 물론 혈맹의
동맹국인 미국을 부정하면서 북한이 주장하는  민족끼리의 적화통일전선 전략에 말려드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었기에 이미 문제가
되기시작했던 "노무현-김정일 대화록" 전문공개는 
국민들의
알 권리차원에서도 시급했던 바, 정곡을 찔러주는 
권해조
후배의 글에 감사의 답글을 안보논단에 올리면서 아울러 남재준 후배의 애국적 용단에 존경의 거수경례를 
보내고
싶어 이 글을 쓰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기회에 여러 선후배 동문님들과 함께 하고 싶은 고뇌를 털어놓겠습니다. 
 
우리
후손들이 살아가야 할 자유 대한민국의 영속을 위해서는 핵보다 미사일보다 위험한 것이 북의 대남공작으로서 

핵이나
미사일은 발사되는 순간에 원점부터 제거될 것이며   온 국민들은 
6.25
남침때와
같이 다시 크게 단결함으로서 전화위복이 될 수 있겠지만 대남공작에 무방비 노출이 계속된다면 우리는 수령세습독재 앞에서 눈감고 서로 싸우다 모두
함께 공멸하는 비운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6.25의 불법남침까지도 북침이었다고 오리발을 내밀던 북한이 6.25남침 직전까지 진행시켰던  "인민공화국
영웅 1호"의 대남공작 실태와 규모를 1997년 5월 26일의 노동신문 특집보도를 통해 공식인정하고 대대적으로 찬양했던 것은 참으로 놀라운
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까지
16년이
지나고 있는데도 대다수의 국민들은 모르거나 무관심하다는 기막힌 사실입니다.  
우리의
좌파정부와 언론들이 무거운 침묵을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이 불가사의한 침묵을 남재준 후배의 용단과 
우리
육사인들의 함성으로 깰 수 있어야만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이미
10년이
지났던
2007
10월,   "민족의 령수를 받들어 용감하게 싸운 통일혁명렬사"라는 제목의 노동신문
특집보도를 북한 전문가(전 북한군 대좌 김용규 선생)의 도움으로 발견하고 그 때부터 이 사실을 세상에 알리는 노력을 계속해 왔으나
역부족이었으며,  
김정일과의 회담에서
돌아왔던 대통령 노무현은 오히려 그 때부터 더 "국가보안법을 칼집에 넣어 박물관에 보내자"는 발언을 계속했던 것입니다
.  



 

 "4.3사건"의 발생배경에 관해  대통령 노무현에게  4.3위원의 한 사람으로
충분히 설명할 절호의 기회(2003.4.2)에 이 특집보도의 존재와 의미를 강조할 수  없었던  
 저는 그 후 속 터지는 고뇌를
계속해야만  했는데  이제는 남재준 후배의 용단에 힘을 얻어 이 고뇌를 온 육사인들과 함께 하고
싶은 것입니다.
 

 

 

국가보안법을 박물관에
보내자는 대통령의 발언만 없었더라도,  
아니 김정일을
만난 자리에서 
당신은 
1997년 5월에 
노동신문을
통해 대남공작을 공식인정하고 찬양하지 않았오?  우리는  김영삼 대통령이 그 이전에 이인모를, 김대중 대통령이 그 이후에 63명의 비전향
장기수들을 모두 조건없이 북송했으니 이제 남북의 진정한 화해를 위해서라면 우선 이 대남공작부터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라는 발언만이라도
하고 돌아왔다면 
오늘,
김정일-노무현의 대화록을 위요한 국가적 대혼란과 국민적 불안은 없었을 것입니다!!   
 




It is never too  late to begin 이라는 서양사람들의 격언을 믿으며 이미 인터넷에
올려져있는 글 몇 개를 아래에 붙입니다. 나머지 내용의 하소연들은 월남참전 전우들의 홈페이지인 www.rokfv.com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육사인들의
관심과 함성으로 북한 대남공작에 침묵하며 협조꺼지 제공했던 과거정부의  직무유기가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온 국민들이  경계의 큰 눈을
뜨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총총



2013.7.14.
20:00


#20기 한광덕

 
아래
 


6.25
전쟁
10
불가사의와 천안함 격침


http://rokfv.com/jboard/view.php?code=23&uid=442&page=1&key=&keyfield=

 

애국시민과
현역의 국군장병과 경찰에 고함


http://rokfv.com/jboard/view.php?code=23&uid=2878&page=1&key=&keyfield=

 

대한민국
위기의 시작은
1997
5
26

http://rokfv.com/jboard/view.php?code=1&uid=2228&page=1&key=&keyfield=

 

 

1997.5.26  노동신문 특집보도

       "민족의 령수를 받들어 용감하게 싸운
통일혁명렬사"


http://rokfv.com/jboard/view.php?code=23&uid=306&page=1&key=&keyfield=



 



 

 















한광덕  2013/07/17 21:20:57 [답글] 수정 삭제
얼굴을 들고 나설 수 없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한 때 이나라의 대통령이었던 사관학교의 선배가 당하는 치욕을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숨어 버릴 수도 없고 그래도 할 말은 해야 한다는 각오에서 부끄럽지만 용기를 내어 동문들과 나눈 대화를 이곳까지 옮겨 놓았습니다.

지금까지 16년이 지나고 있는 북한 노동신문 특집보도의 침묵사건이 온 나라에 알려지기만 하면 4.3사건은 물론 5.18의 희생자들까지도 대한민국 국군과 경찰을 그들의 적으로 생각하는 시각들은 많이 바꾸게 될 것을 확신하며 rokfv 전우들과 이곳을 찾아주시는 애국인사들의 관심과 함성으로 오랜 침묵이 깨어지기를 간원하며 몇 마디 더했습니다. 총총
육공  2013/07/18 01:04:04 [답글] 수정 삭제
한장군님.
사실은 하나라 했습니다.
그래도 이번에 저들의 선동에 휘둘리지않은 국민이 52%가 있었다는게 천운인거 같습니다.
이번에 잘못되어 저들의 세상이 되었다면 과연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을까싶습니다.

한 장군님,
아무쪼록 올바른 세상을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건강 유지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그 길에 동참하여 작은 힘 보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재성  2013/07/18 09:12:22 [답글] 수정 삭제
대한민국 간성(干城)의 구릅들 중에서도 육사인들이야 말로 최고의 엘리트집단으로서 조국 대한민국에 대한 충성도가 하늘을 찌를 정도라 감히 표현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세계유일의 분단국 현실에서 육사인들의 국가안보에 대한 관심과 염려는 금강석보다 더 견고하다 할 것입니다. 이점을 고려할 때 언제나 애국의길 선봉에 서 오신 한광덕 장군님의 지난한 애국운동이 육사선후배들로 부터 절대적인 동의와 호응을 받을 것으로 짐작 됩니다.
오늘아침 헤드라인 뉴스를 보니 최근 전 국민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직 대통령의 NLL관련 대화록이 대통령기록 보관소에 존재하지 않는다합니다. 참으로 혼돈스러운 현실입니다.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적지 않은 돌부리로 등장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한 장군님 건강하십시오.
정도  2013/07/21 20:56:59 [답글] 수정 삭제
전 국방대학원장 한광덕장군님의 우국충정 앞에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덪 붙여서. 본사이트와.인강칼럼을 자료출처로 하여] 장군님의 글을
제 활동 관련사이트로 옮겨 놓으니 넑은 혜안으로 이해 부탁드림니다.....충성!
한광덕  2013/07/23 18:43:55 [답글] 수정 삭제
정도 전우! 지난번 전화를 통하다 끊어졌었는데 ----이 보다 더 큰 고마움이 어디 있겠습니까?
식구들의 생존을 위해 힘든 일까지 감당하며 나라를 위해 정성을 쏟는 정도 전우에게 존경의 거수경례를 보냅니다. 앞에 올렸던 글의 표현중 일부를 바꾸어 놓았으니 이것이 반영되었으면 합니다.
정대운  2013/08/02 15:31:58 [답글] 수정 삭제
한 장군님
.
우리후손들이 이땅을 물려받을수있는
힘을 길러 주시는 한광덕 장군님을 존경합니다.
현재 지만원 박사의 500만 야전군 전사 입니다.
이제 한장군님의 글을 읽을수있어 다행입니다.
자주뵙겠습니다. 안녕히계십시요.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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