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민경상 작성일 : 2019-02-28 조회수 : 54
아홉 가지의 몸마짐 !

아홉 가지의 몸가짐!



조선시대에는 천자문 (千字文)을 떼고 나면 계몽 편 (啓蒙篇)을 읽었다.


그 말미에 구용(九容)’, 아홉 가지 올바른 몸가짐에 대한 가르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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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족 용중 (足容重)


발을 무겁게 하라.


처신을 가볍게 하지 말라는 말이다.


발을 디뎌야 할 곳과 디디지 말아야 할 곳을 구분할 줄 알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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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용공 (手容恭)


공손히 하라.


손을 잘못 쓰면 부정을 저지르고,


잘 쓰면 남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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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용단 (目容端)


눈을 단정히 하라.


단정한 눈에는 세상을 꿰뚫어 보는 힘이 있다.


제대로 볼 줄 알아야 제대로 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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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용지 (口容止)


입을 함부로 놀리지 말라.


물고기가 입을 잘못 놀려 미끼에 걸리듯,


사람도 입을 잘못 놀려 화를 자초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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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성 용정 (聲容靜)!


소리를 정숙히 하라.


너도나도 목소리를 키우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자고로 소리 요란한 것 치고 제대로 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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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기 용숙 (氣容肅)!


기운을 엄숙히 하라.


기운은 적절하게 제어해야 한다.


그게 리더십의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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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두 용직 (頭容直)!


머리를 곧게 세워라.


지금 우리 주변엔 고개 떨군 사람이 너무나 많다.


고개 들어 하늘을 보라.


아직 끝이 아니다.


끝인 듯 보이는 거기가 새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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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입 용덕 (立容德)!


서 있는 모습을 덕이 있게 하라.


서 있을 자리와 물러설 자리를 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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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색 용장 (色容莊)!


얼굴빛을 씩씩하게 하라.


어렵다고 찡그리지 말고 애써 얼굴 펴고 웃어라.


긍정과 낙관이 부정과 비관을 이기게 하여야 한다.

민경상  2019/02/28 23:37:53 [답글] 수정 삭제
글이 좋아 전응원목사님의 글을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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