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경만 작성일 : 2018-01-12 조회수 : 177
故강재구소령을 기리며

 


   千年 봄 가을 지나도


  귀한 피 香내로


  오히려


  소매를 적시게하는


  그 사람


  여기에 서 있다.


 


  몸은 부서져도


  義로움을 놓지않고


  숨은 끊어져도


  뜻은 사랑에 얽매이어


  장하고 매운 정신


  보아라


  높은 슬기와 총명


  뿜어낸 힘으로


  온 겨래의 가슴을 밝혔으니


  때는 바뀌어도


  그 모습


  새 시대의 맥박뛰는


  이 하늘 아래


  살고 싶은 내력되리라.


 


      ( 님은 1937년 7월 20일 인천에서 출생하여


        1965년 10월 4일 베트남 참전을 앞두고


        고귀한 생명 나라에 바치시다)


 


                             오늘 고 강재구소령의 모교인 인천창영초등학교에 다녀왔습니다.


                                    교정 강재구소령의 흉상에 적혀있는 글을 옮겨보았습니다.

최진사잡는귀신민대감  2018/01/14 18:43:28 [답글] 수정 삭제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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