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약 손 작성일 : 2012-10-23 조회수 : 330
노후를 논하는 훌륭한 글이 많지만,,

노후를 논하는 훌륭한 글이 많지만,

1. 건강  2. 여유 돈  3. 벗 .......

이 세가지를 모르고 제 아무리 노후를 논한다 해도 모두 죽은 글이요,
글쟁이의 개수작에 불과하다.  살을 좀 붙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노후에 건강을 잃으면 백약이 무효이고
둘째: 몸은 건강하나 여유돈이 없으면 초라해지고
셋째: 건강하고 돈은 있으나 벗이 없으면 고독해진다.





젊어서 바람, 늙어가면 일편단심의 남자심리 

50 대 :

애인 같은 아내를 바라거나 "불 같은 사랑 한번 해봤으면" 하는 은밀한
욕망이 생겨나기도 한다.
노래방에서 즐겨 부르는 가요는 사랑을 위하여 이거나, 갈대의 순정등...

50대가 되면 부부 사이의 "따로 국밥" 양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여자들은 되도록 집에 있지 않으려 한다. 여태 집에만 있었기 때문에 더
늙고 병들기 전에 세상 구경도 하고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은 것이다..
남자들은 이때부터 가정과 가족이 소중해지기 시작한다. "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집, 내 집 뿐이다."
반찬이 없어도 집의 밥이 입에 달다.
남편은 "집으로", 아내는 "세상 밖으로"....
남편은 "섭섭함", 아내는 "귀찮음",
30대부터 잠재해 있던 부부 사이의 엇 박자가 이제는 눈에 보이는 "증세"로

나타난다. 아내가 곰탕 끓이면 장기외출의 신호라는 농담도 그런 증세 가운데
하나이다.



60 대 :

남자들은 가정과 가족에 대해 눈을 뜨고 보니 자식들은 솔솔 빠져나가고 이제
남은 것은 결국 "아내"뿐 이라는 걸 깨닫는다. 마누라 의존도" 100퍼센트.
반면 아내는 자식들을 다 결혼시키고 "제대군인"의 심정으로 자유부인을 꿈꾼다.  
아내는 나가고 남편은 기다린다. 30대 시절이 역전되었다. 예로부터 아내들의
속마음인 "늙은 다음에 보자."가 현실화 되는 것이다.

70 대 :

몇 년 전에 일본에서 70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었다.
노후를 누구와 보내고 싶으냐? 라는 질문에 70대 남성 69퍼센트가 "반드시
아내와"라고 답한 반면, 70대 여성 66퍼센트가 "절대 남편과 안 보내"라고 했다.

우리나라 우스갯소리에 이사 갈 때 남편은 혹시 놓고 갈까 봐,  "이불짐 위에

앉아 있어야 한다."는 말이 있고 보면 남의 나라 얘기만이 아님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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