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육공 작성일 : 2012-08-30 조회수 : 675
한국문화와 일본문화 (펌)

한국문화와 일본문화


한국과 일본이 시끄럽다.
어쩌면 정치인들의 입씨름에서 국민감정으로 번질까 걱정되는 상황이다.


독도문제등 민감한 시점에서 ‘강남평화.문화포럼’에서는 [한국문화와 일본문화]에 대한 포럼
을 추진하였다.
금번 포럼은 한일문화교류연합회 사무국장 겸 전임강사인 Muto Katsukiyo(武藤將巨)님을
모시게 되었으며, 일찍이 한국으로 귀화하여 조선일보에서 일본어를 담당하고 있는 김건우
(大湯幸男)교수부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결혼이민자 네트워크 부
회장으로 신 다키 유카리(瀧由加利)님을 토론자로 모시게 되었다.
(사)세계평화교류연구소 김병규연구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포럼이 시작되었다.


좌장을 맡은 김건우교수부장은 서두에 한국이 세계중심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일본과 하나가
되어야 하며 글로벌 리더 국가가 되기 위해서도 한국이 일본문화를 이해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그 의미를 무또 가츠끼요 강사님으로부터 듣기로 하였다.


무또 가츠기요 발표내용
문화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들 무의식 속에 있는 “이것은 이렇게 있어야 한다”라는 질서의 체계다.


일본인은 일본나라에 살면서 “사람이란 이래야 된다”, “사회는 이래야 된다”, “가정은 이래야
된다”라는 일본문화의 ‘자(=척도)’를 갖고 있다.
한국에서는 식사를 할 때 그릇을 손에 들면 “거지 같다”고 꾸중을 듣는다.
일본에서는 놓고 먹으면 “개 같다”고 말한다.
한국에서는 밥이나 국은 숟가락으로 뜨는 것이 예의지만 일본에서는 꼭 젓가락을 써야 한다.
그 젓가락은 한국에서는 상에 수직으로, 일본에서는 꼭 수평으로 놓아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예법의 차이는 그저 습관 차이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
식사 때 무엇보다 일본인이 놀라는 것은 한국에서는 생선이나 찌개 등 반찬이 각자에게 나
누어지지 않고 밥상 한 가운데에 있는 것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사이 좋게 함께 먹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더럽니 깨끗하니 생각하는 것보다 한국인은 거기에 젓가락을 대는 순서가 ‘장유
유서(長幼有序)’란 질서에 맞는지 어긋나는지에 더 큰 의미를 둔다는 것.


정말로 어려운 것은 이러한 눈에 보이지 않는 의식 차이다.
이것은 한국인의 예절이 ‘가정적 질서’를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며, 이에 비하여 일본인이
모두 개인에게 평등으로 나눠 각자가 먹는다는 것은 ‘사회적 질서’를 중심으로 삼고 있기 때문
이다.
이것이야말로 바로 ‘자’ 이며, 마음속에 있는 문화 차이인 것이다.
이웃 나라로서 같은 문화권, 언뜻 보기엔 생활의 풍경도 얼굴도 언어 문법도 거의 비슷한 것이
한국과 일본인데, 이것이 내면에 있어서는 너무나도 다르다.
그러나 이웃 나라 사람끼리도 서로 이해할 수 없다면 우리가 앞으로 ‘국제인’을 자칭하는 것도
‘지구촌 시대’를 말하는 것도 우스꽝스럽기 짝이 없다.
우선은 거리로도 가장 가까운 나라가 마음으로도 가장 가까운 나라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것을 위해서는 서로 상대의 ‘자’를 손에 취해 봐야 한다는 것, 그리고 특히 저를 비롯한 일본
사람에게 있어서는 이 한국의 ‘자’를 갖는 것이 얼마나 큰 인간으로서의 행복이 되는 일인가 하
는 것이다


1.  문화(文化)
1)  글로벌 코리아가 되기 위해 한국의 정체성을 이해해야 한다.
2)  문화(文化)란 인간의 활동을 문화라 하며 동물은 문화가 없다. 삶의 의미를 간직하고 삶의
     의미를 찾아 온 것, 바로 한국인의 삶의 의미가 한국문화이고 일본인의 삶의 의미가 일본
     문화이다.
3)  마음의 문화 : 외적문화는 알기 쉽지만 마음의 문화는 알기 어렵다. 마음의 문화를 알아내는
    잣대가 필요하다.


2. 마음의 문화(내적문화)
1) 한국은 반도국가다, 지정학적으로 대륙에서 점점 반도에 집중해, 중국대륙의 중원의 역사,
   뿌리에 대한 역사, 과거와 현재 그리고 뿌리에 대한 정체성이고, 일본은 섬나라며 해양국가이
   지만 일본의 뿌리가 있을 것인데, 대륙으로부터 왔으나 바다로 인하여 일본의 뿌리가 단절되어
   뿌리에 의식하지 않는다.
   싸울 때는 도망갈 곳이 없다. 사회집단속에서 정체성을 찾고 자랐기 때문에 중심적 정체성이다


2)   한국과 일본의 질서의식   
가. 가정원리
①한국은 사회문제도 가정적분위기에서 접근한다. 가정윤리(家庭倫理), 장유유서(長幼有序),
  경노정신(敬老精神)의 바탕에서 이루어 진다. 일본의 경로는 전혀 다르다.
  일본에서는 노인들을 어린애 다르듯이 사회의 약자를 보호하듯이 한다. 밥그릇도 구분하여 먹는다
  바로 사회생활이 가정에서부터 이루어 진다.


②유치원 : 어린아이들이 유치원에 들어가면 일본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을 가르친다.
       한국은 밥을 “선생님 먼저 드세요” 라고 장유유서를 가르친다.


③세배(歲拜) : 한국에서 명절에 세배를 드리고 세배돈을 받는다. 일본에는 세배가 없다.
      한국의 세배는 뿌리를 내세우는 것이다. 머리로부터 땅끝까지 업드려 절하는 것이 일본에는
      없다. 바로 뿌리에 대한 차이다.


일본에서는 부모가 사회질서속에 살아가는 길을 자녀들에게 인도한다.
기업이나 가업을 하는 사람이 아들이 없거나 있어도 가업을 이어갈 수 없다고 생각하면 데릴사위를
데려와 가업을 이끌어 간다, 부자지간(父子之間)이 남남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은 자식에게 물려 주어야 한다.


나. 남성원리
① 한국과 일본은 남성원리문화와 여성원리문화로 구분할 수 있다.
   해양국가는 눈앞의 화목(和睦)과 평등(平等)을 찾는다. 싸워봤자 도망갈 곳이 없다.
   원인이나 뿌리, 연령 등을 알아보려고 하지 않는다 주고 받는 것 중에 수동적 즉 받는 입장이 일본
   이다.
② 한국사람들은 일본사람을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속마음을 모르겠다고 한다.
   일본사람은 받는 입장이다 보니 이중성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한국사람의 이중성은 어떤가, 한국사람의 가정에 선물을 사 가지고 가면 “왜 사왔어”하고
   화를 낸다.
그래서 일본사람은 진짜 선물을 사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닌가 하고, 다음에 갈 때는 진짜 선물을
사 가지고 가지 않는 관계로 오해를 살 때가 많았다.
식사를 대접 받았을 때 한국사람은 “잘 먹었습니다” 주체적 입장에서 인사를 한다.
그러나 일본은 수동적 인사를 한다.
무사시대에 일본은 싸움에서 상대를 죽이지만 천황을 죽이려 하지는 않는다.
이것이 여성원리 문화이다. 여성원리 문화가 원활하게 돌아갈 때 일본은 안정된 사회현상을 나타
낸다. 주는 것을 바라는 것이 일본여성문화임


다. 합리주의
① 일본은 대륙문명 밖에 있었다.
② 한국은 대륙질서속에서 종교 등 정신문화를 쉽게 접하게 되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정신문화의
  중심에서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일본은 다른 문화 등에 대하여 연구는 많이 하지만 중심사상으로
  만들지 않았지만 합리적 문화는 쉽게 접할 수 있었다.
③ 이성, 합리주의가 일본을 발전시켰다.
④ 한국은 기독교의 휴머니즘운동으로 3.1운동을 근대화정신으로 발전시켜 일본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가 생기게 되었다.


⑤ 규칙대로와 순리대로의 차이, 법을 지키는 일본인, 빌린 돈이나 약속을 이행하려는 일본인,
  한국은 규칙보다 사랑이 우선임. 몇 년전에 이수련씨가 도쿄 전철역에 왜 뛰어 들었을까?
  바로 사랑의 가치를 실현했다, 일본인은 합리적으로 판단하여 죽을 수 있기 때문에 뛰어 들지 못했다.
바로 한국은 심정(心情)문화이다.


심정이란 의미…
‘보고싶다’란 말이 일본에는 없다. 일본에는 ‘만나고싶다’라고 한다.
‘주고싶다’. 더주고 싶어 안타까워한다. 바로 주체적이고 심정이다.
나누고 싶다. 큰그릇에서 함께 나누고 싶다
인간이 마지막 죽을 때는 심정문화다.
인간의 삶의 의미가 심정문화에 있다.


한-일 양국의 문화가 어째서 그러한 차이를 갖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양국의 지리적인 차이, 곧
반도국가와 해양국가(섬나라)라는 풍토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반도는 대륙에 붙어 있다. 그리고 반도의 민족은 대륙에서부터 서서히 이동해 온다.
고조선, 삼한, 삼국, 그리고 발해와 통일신라의 남북국시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은 실로 국가의
반 이상을 대륙 내부에 두는 반 대륙 국가였는데, 고려시대 이후 반도 국가로 통일되었다.


그러한 반도국가에서는 대륙이 뿌리이며 항상 대륙과의 관계에 있어서 자기를 인식하는 원인지
향과 혈통을 중시하는 종적인 의식이 형성되고, 거기에서부터 가정 중심의 질서 문화가 만들어
지게 된다.


반면 일본이란 섬나라는 그 대륙과 반도와의 사이를 바다라는 것이 단절하고 있다. 일본 민족
자체는 대부분이 한반도로부터 건너 왔고, 남쪽의 해양으로부터도 건너 왔다는 근원이 있지만,
바다가 그 관계를 잘라 버리는 바람에 한정된 섬나라 안에서의 수평적인 의식구조가 형성되어
온 것이다.


일본에서는 "以和爲貴(화목함을 귀하게 여긴다는 7세기 일본 쇼토쿠 태자의 '17개조 헌법' 첫
 문구)"라고 하지만, 애매한 자신의 뿌리를 자랑하고 헛되이 대립을 만드는 것보다도, 눈앞의
집단 안에서 질서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사회 중심의 질서 문화가 형성되었다.


손님이 자기 아버지를 찾아 왔을 때, 한국인은 자신과 아버지와의 관계 속에서, "아버님은 지금
안 계십니다"라고 아버지를 높인다. 그것은 자신의 종적인 수직의 축이 항상 변하지 않는다는
〈절대 경어〉이다.


일본인은 자신으로부터 먼 편의 사람을 높이는 입장에서 "아버지는 지금 없습니다"라고 아버지를
낮춘다. 그것은 관계성이 멀고 가깝고를 가지고 경어가 바뀌는 〈상대 경어〉이다. 마음이 통하는
가까운 사람보다 모르는 먼 사람을 존경하는 것으로 인간 관계의 싸움을 피하는 것이다. 


●한국인의〈주체의식〉과 일본인의 〈대상의식〉
그러한 의식형성의 차이에서부터 오는 두 나라 문화의 두 번째 차이는 소위 격위(格位) 의식 차이
이다.
문화론에서는 문화의 성격을 남성원리와 여성원리라는 말로 구분한다. 인간에게 남성, 여성이 있
듯이 문화에도 그와 같은 성격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 이론에 의거해서 보면 한국의 수직적인
질서의식은 남성원리적인 문화를 낳고 일본의 수평적인 질서의식은 여성원리적인 문화를 낳는 셈
이 된다.


기본적으로 남성원리사회는 경쟁사회고 향상지향, 선악을 엄격히 구별하기 때문에 대립도 많다.
개인으로서는 큰 것을 좋아함과 동시에 인간관계 속에서는 자기가 주체, 주는 편, 거느려 가는 편
이다 라는〈주체의식〉을 갖기 쉽다.


한편, 여성원리사회는 평등사회고 화목지향, 싸움을 피하기 때문에 선악을 애매하게 한다.
개인으로서는 작은 것을 추구하고 자기가 대상, 받는 편으로 반응을 잘해야 되고, 따라가는 편이
라는〈대상의식〉을 갖기 쉽다.


이러한 주체격, 대상격의 격위의식의 차이에서도 한국인과 일본인이 만날 때에는 역시 서로에게
불필요한 오해가 생긴다.
한국인이 보는 일본인은, "본심을 결코 나타내지 않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이중성이
있다, 답답하다, 표정이나 태도로 일본인을 믿으면 뒤에 반드시 배반 받는다" 등의 말로 표현되고
있다.
한편, 왕왕 일본인이 보는 한국인은 "뻔뻔스럽다, 겸손함이 안 보인다, 간섭이 지나치고 사람의
마음에 신발을 신은 채 들어 온다" 등의 비판들이 나온다.


◈ 좌장을 맡은 김건우 교수부장의 주제발표에 대하여 정리해 주시고 이어 다키 유까리 부화장의
 약력을 간단히 말씀해 주셨다.
다키 유카리(瀧由加利)부회장은 선문대 한국어교육원 제1기 졸업생으로 2006년부터 서울 출입국
관리사무소 결혼이민자 네트워크 임원으로 일본대표와 감사직에 이어 현재는 네트워크 부회장으
로 대국민 인식개선홍보활동을 하고 있으며 법무부 외국인 정책본부에서 모범외국인상을 수여 받
은바 있다.


♥ 서울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활동하는 이민자 나라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일본, 미얀마,
  캄보디아, 몽골, 카자흐스탄, 태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탄 등임


♥ 결혼이민자(외국인 며느리)들이 보는 한국의 모습
1. 결혼초기(가정에서)
    1)한국사람들은 참견을 많이 해서 힘들다.
      한국인은 정(情)이 많아 간섭을 많이 해요, 일본사람은 간섭하지 않아요
    2)음식문화가 독특하다.
     -찌개를 하나의 그릇에 넣고 여러 명이 먹는다. 일본이나 동남아와는 달라요
     -밑반찬이나 국을 많이 만들어서 냉장고에 보관하여 계속 먹는다.
       왜 똑 같은 것을 계속 먹어요
     3)식사시간에 만나서 같이 밥을 먹는다.
       식사시간이 아닌데 손님에게 왜 밥을 먹도록 해요?


2. 결혼 3년 정도의 외국며느리(한국사람들은 왜?)
     1)왜 매일 바쁘고 빨리빨리 일을 해야 하나요?
        결혼이민자들은 왜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베트남에서는 낮에 낮잠을 자고, 필리핀에서는 걸레질을 발로 해요
     2)큰 아파트, 큰 가구, 큰 자동차를 왜 선호해요?
     3)한국사람들은 사과를 안 해요? 타인에 대한 배려가 좀 부족해요.   
        외국인들은 잘못했으면 “죄송합니다”라고 하는데 한국사람은 하지 안 해요,
       그리고 무섭다고 해요. 학교등에서 단체사진을 찍을 때 늦게 온 엄마들이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앞에 나가 사진을 막 찍어요, 그것도 본인의 자녀만 찍어요, 한국인은 양보심이
       부족해요,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3, 장기 체류한 외국인-사회적 문제점
     1)꼭 1등 해야 하는 인생 → 학력주의(차별)가 너무 심해요
     2)외모지상주의 → 성형수술의 문화? 한국은 예쁘면 다야, 한국의 중학생들이 성형수술해요
        왜 이럴까요
     3)잘살면 욕을 먹고, 못살면 무시당한다.


4.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
      한국은 외국인 며느리와 살고 있는데 이혼이 너무나 많다.
      그것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 국가별 결혼이민자수(2011년기준) :
      전체 14만4천명(서울 거주자 3만1천명)          
   1위 중국    : 9만3천명
   2위 베트남 :3만7천명
   3위 일본    :1만1천명
   4위 필리핀 : 8천명


◇ 다문화가정 이혼(離婚)추이 – 문화차이
    2001년   1,694건  전체이혼수의 1.3% 
    2011년  11,495건  전체이혼의  10.1%  


5. 외국인으로서 보는 한국사람의 좋은 점
•      온국민이 한마음 될 수 있다.
•      온국민이 서로 가족처럼 생각한다(누구든 오빠, 누나, 이모)
•      파워가 있다.
•      정이 많다.
 
     나라의 원동력   =  발전과 희망의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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