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고재목 작성일 : 2020-01-05 조회수 : 53
소망

소망

2020.01.02


경자년이 시작되자

나도 누구처럼

가슴속에 

작은 별하나 품었다


아침마다 떠오르는

변함없는 태양처럼


눈에 뵈지는 않으나

숨을 쉬게 하는


투명한 공기처럼

일렁이는 바람처럼


늘 그 자리에 있지만

눈에 띄지 않는 소중한 것


그러나 텅빈 가슴에 보이는

삶의 공허와 자아의 무상함


자신을 찾아 떠나는

진실의 여정을 시작하며


나도 누구처럼

가슴속에 

작은 소망하나 품었다


高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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