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晩書 홍윤기 작성일 : 2012-04-22 조회수 : 1672
그 때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호이안 어느 초등학교 여선생과 어린이(자매 결연식장에서)  1968년 봄


작전 회의 중 정보보고하는 S-2 선임하사관


쉿 지금은 작전회의 중

지금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작전중 망중한에 미 해병 전우들과

카이젤 수염이 멋진 미해병 중대 선임하사관, 런닝 차림의 미 해병 중대장, 그리고 청룡2802부대 수송관

晩書  2012/04/22 10:05:14 [답글] 수정 삭제
사진 하단에 우리 청룡의 왼쪽 가슴에 흰색 리본이 보입니까? 수송관 가슴에도,
또 본인이 턱을 괴고 있는 팔 사이에 흰색 비표 는 내 기억으로는 당시 북괴 군사
고문단의 참전에 관한 정보로 우군은 가슴에 비표를 부착 하도록 지시가 내려 왔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 비표는 때로는 우측으로 또 때로는 다른 색갈로 변경하도록
내부 기밀로 했었지 않나 생각 되기도 합니다.
같은 사진을 두번씩 올린것은 사진 판독이 용이하도록 했습니다.
정재성  2012/04/23 05:56:48 [답글] 수정 삭제
참 귀한 옛 추억의 증표들입니다.
비록 전쟁터였지만 다시 한 번 회귀해 보고픈 생각이 왜아니 들겠습니까?
저 해맑은 젊음과 이마에 이랑이 깊게 파인 지금의 홍윤기 전우님의 모습을 비교해보니 인생무상이란 표현이 제일먼저 떠오릅니다.
누구에게나 다 같은 시절이 있었음을 아련하게 떠올리며 또 그 사실을 위안으로 삼으며 토끼꼬리모양 줄어드는 앞으로의 살날을 조용히 헤아려보며 좀 더 알차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우리 다 같이 노력하십시다. 다른 전우님들도 옛 사진을 올려서 다 같이 뒤를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로 삼읍시다.
홍 형 사진구경 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晩書  2012/04/23 15:52:39 [답글] 수정 삭제
사진을 다시봐도 저게 나였는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이니, 참 세월 무상이요, 인생이
덧 없음을 실감 합니다. 누구인들 젊은 한때가 없었겠습니가 만 내게 있어 내 삶에 가장
보람있었던, 살아가야 할 뚜렸한 목표가 있었던 내 생의 황금기 였습니다.

이제 다시 몸은 돌아 갈 수 없지만, 삶의 보람을 찾고 스스로의 자아를 실현 해 보겠다는
꿈과 열정으로 다시 시작 하는 삶을 살아 볼까 합니다.
류병욱  2012/05/24 14:21:01 [답글] 수정 삭제
홍전우님 진짜 귀한 자료이네요
이런사지볼때마다 지난날의 생각이 머리속으로 스처는
한장면의 영화처름 지나갑니다
홍전우님 지난날 우리 그시절은 다시 올수가 없습니다
귀중한 자료 고히 간직 하시길 바랍니다
간밤에 반갑고 즐거웠스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날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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