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종선 작성일 : 2010-08-24 조회수 : 1208
6월 6일

참으로 "관운"도 좋지,


솔직한 저에 고백으로 저는 월남 파병을 원했던것은 아니였읍니다.


육군 Micro wave (극 초단파)를 창설하고, 특수 요원으로 지정되여( 장교는 주특기가 없지만 272), 3대에 걸친 부대장을 접하면서 용기내여 면담하길 ( 특정 부대를 떠나야 제대 할수있다는신념)


월남 보내 주십시요 ! 라고 했는데, 결국은 제가 파월 용사가 되였읍니다.(육군본부 근무 했기에 )


1971년 11월 3일, 용케도 '맹호부대"로 분류를 받았읍니다. 저는 아무것도 월남에 대해 몰랐읍니다.


당시 부대장님께서는 "혹? 맹호로 가거든 이 서신을 사단장님께 전하라 ! " 하시면서 전해주는 편지봉투를


갖고 있었읍니다. 글쎄요, 관운이였는지, 운명인지, 팔자인지는 몰라도, 맹호부대로 분류 되였기에,


저는 서신을 사단장님께 전해 드릴수가 있었읍니다.


그때만 해도 장교들에 보직에 대한 알륵이 심했던것 같읍니다, 그러나 저는 아무런 어려움 없이 맹호부대


(수도사단) 제 48대 직할 통신 중대장직을 수행 하라는 엄명을 받았읍니다.


진짜 멋있게 중대를 운영 했읍니다.사심없이 모든 중대원들은 나에 피붙이요 형제처럼,


고등학교 1년 선배 ( 이재만 )가 중대 부관을 했지만, 이 선배님 또한 멋쟁이 임니다.


사석에서는 " 야 ! 종선아 ! 나를 신경 쓰지마 ! 멋쟁이야 ! 소신껏 지휘해 !" 얼마나 고맙읍니까.


무선소대장 1년 후배, 반송소대장 1년후배, 통신 정비관 1년후배, 사진반 선임 하사관 1년 후배,


통신참모부 보급관 임관동기, 아 ~~~~~ 이것이 실로 관운이며 앞날이 창창한 나에 현실 이였읍니다.


어느 누구도 나를 무시하거나 깔볼자가 없었읍니다.(  ㅋㅋ 하나회 처럼 )


명명 백백하게 대한민국에 참 군인으로써 최선을 다했읍니다, 주위에 시선을 무시할수 없었읍니다.


1972년 6월 5일, 저는 중대장으로써 처음으로 작전 명령을 하달 받게 됨니다.


평소 사단사령부 혼짜산 일대를 사단 직할대 병력으로 매복 작전을 했으나, 전과도 없을뿐더러


매복 작전에 임하는 병사들의 안일한 태도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TOC  근무 소령 어떤 사람이


작전 상황실에서 부리핑한게 화근이 되여 "중대장"이 직접 이를 " 확인 작전근무"하라는 사단장님의


엄명이 떨어진 것임니다.


ㅋㅋ 제가 이런 실전에 내용을 비웃울수 있읍니다.  제딴에는 실전 경험이 없었으니까요.


2개 소대를 편성 했읍니다. 수색중대  패드에서 6명씩 탑승하여 (UH-1H) 혼짜산 정상에 랜딩 합니다.


중대장은 맨 마즈막 헬기(UH-1H) 에 탑승 하기로 했읍니다.


참으로 나에 부하들은 경험이 많은것 같읍니다, 썰썰 기여 사주 경계를 합니다.


마즈막 제가 목적지에 랜딩 했읍니다. 사진반 손중사 (26연대 근무중 화랑 무공훈장 수혜자 ) 가


하는 말이 " 중대장님 ! 작전계획 대로라면 우리는 시간당 1 km 도 못갑니다. 제가 지휘 하겠읍니다.


한다, 쫌 기분이 나빳다, " 작전 계회대로 쌩 짱글을 둟어 ! " 라고 명령 했다.


앗뿔싸 ! 손중사의 말이 백번 옳았다. 어이 손중사 ! 안되겠다, 손중사 계획대로 실행하라 !


ㅎㅎㅎ 산책로를 따라 손쉽게 하산한다, 하면서, 이래선 않된다. "조금이라도 의심되는곳은 정밀수색하라.


명령 했다, 시간은 좀 지체 되였지만, 은페된곳, 동굴,등을 수색한 결과 VC들이 은거 했다는 사실을 확인


할수 있었다, 우리 2개 소대원 ( 정규 편제는 아니였지만)중 1개 소대는 가 매복 지점에서 철수를 가장해


철수하고 중대장을 위시한 1개소대 (사실는 보병 1개분대) 는 가 매복 지점에서 전투 식량으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땅거미가 지는 싯점을 이용하여 진 매복지점으로 이동했다. 확실한 좌표를 읽고 이동했다.


사단 TOC 와도 교신을 끝낸 상태다,  밤 얼마를 지났을까.


우리들이 매복하고 있는 바로 옆에 퍽 ! 하는 소리가 들렸다, 물론 저쪽에서 떨어지는 (쉬쉬하는 소리 )


포탄소리는 잠시후 꽝! 했지만,  이번엔 아니다. 분명 포탄이 땅속에 퍽!하고 꼽히는 소리다.


무전기에 말은 못하고, 푸~푸 ~ (이상이 있다는 신호 ) 소리만 냈다. 다행히 포탄은 벨스런 반응이 없었고,


이튿날 여명이 밝음과 동시 떨어진 포탄 ( 불발) 을 수거하여 매복지점에서 철수했다.


밤새껏 얼마나 가슴 졸였는가 !  없는것으로 무의미하게 처리 되였지만, 아군이 아군 진지에 포탄을 퍼


부을수도 있는 있는 상황을 왜 ? 모르겠는가 ! ㅋㅋㅋㅋ 포병을 우습게 아는것은 아니다.


있을수 있는 일이다. 따라서 나는 관운이 따른 사나이라 자신있게 말하고 싶다. 1972년 6월6일 아침이다.


 

김종선  2010/08/24 21:36:11 [답글] 수정 삭제
모르겠읍니다. 푸 ~~~~~~~~~~~~~~~
써놓고 확인하니 수정할곳이 한두군데가 아닌데 ㅋㅋㅋ 수정이 어렵네요.
전우님들 ! 이해 하시고, 한대포 찌끄린탓으로 이해 해 주십시요. 담부턴 잘 햐겟음돠.
차경선  2010/08/25 07:57:06 [답글] 수정 삭제
중대장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평안하셨길 기대합니다.
글속에서 중대장님의 취기(?)가 여기까지 풍기는듯 합니다 캬캬캬.......................

매복지점에 떨어진 불발탄이 생명을 살렸는갑네요. 포병의 실수(?) 아니면 좌표를 잘못읽은거(?) 때론 작전계획대로 움직이지않고 요령피우고 아무곳에나 매복하다가 아군포에 맞을 확율도 있는데..........ㅋㅋㅋ

이역만리 타향살이에 기죽지 마시고 화이팅 하십시요~~!! 짝짝짝
김종선  2010/08/25 08:49:08 [답글] 수정 삭제
차경선 전우님 베레모가 맞고요, ㅎㅎㅎ 귀신임니다.
솔직히 제가 이글을 썻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전투수기"를 크릭하는 순간 알고
차 전우님 댓글을 보고 ??? 했읍니다.
후~와 ~~ 진땀 납니다. 전체적인 문맥은 어쩔수없고, 엉망진창인 철자를 수도없이
수정 했읍니다. ㅋㅋㅋ 확실히 쫌 취했었나 봄니다. 앞으론 주의 하겠음돠.
심대흥  2010/08/25 10:18:27 [답글] 수정 삭제
전투수기는 언제 읽어도 가슴이 저려옵니다.
그까짓 철자법 좀 틀리면 어떻고 솔직히 좀 과장하면 어떻습니까?
전혀 얼토당토한 얘기를 창작해서 올리지만 않으면 되지요.

차전우님은 그래도 1년 파월기간동안 실제로 매복도 나가고 그러신 모양입니다.
포탄의 오류를 잘 지적하고 계신걸 보니....ㅎㅎ
김종선  2010/08/25 10:18:27 수정 삭제
오 ! 거사님 납시였네 ? 옥체만안 하시죠 ?
더 늙기전에 산행이락두 몇차례 더 해야 할텐데, 타이밍이 안맞아 유감 임니다.
ㅋㅋㅋ 작전이라 해봐야 고작 "매복"한번 한것 뿐인데 "수기"라카니 엄청 쑥스럽네요.
하지만 경험한 일 그대로가 좋지 과장되면 안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듬니다.
서울가면 연락 드리겠읍니다, 한잔 찌끄리며 구수한 고견 듣고 싶읍니다.
장영호  2010/08/25 14:02:40 [답글] 수정 삭제
김종선 전우님의 수기을 오늘 첨 봅니다 관리자로서 일을 하다보면 이곳저곳 골고루 다녀야
하는대 오늘에서야 전투수기 6월6일을 읽어보게 되였습니다
하는거 없는거 같은대 홈의 모든곳을 다니질 못하고 있네요
수기 잘 읽어보았습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 변함이 없습니다
한현욱  2010/08/25 21:49:32 [답글] 수정 삭제
글 잘 보았습니다 매복이나 작전 나갈때 마음은 항상 똑같지요 살아온다는 여자팬티을 철모속에 간직하고 럭키 스트라익 담배는 피우지도 아니하고 죽지 않는다면 뭐든지 하지요 불발탄 혹시 팬티라도 가지고 나가신게 아닌지요 ~~~
고재목  2010/09/28 07:34:40 [답글] 수정 삭제
재미있는 전투수기 잘 읽었습니다. 현실감과 긴박감이 있어 좋습니다.
중국서도 약주 많이 하시나 보네요. ㅎㅎㅎ
이종명  2012/05/30 12:08:15 [답글] 수정 삭제
혹 육군통신장학생3기선배님아니십니까,동문산악회에서도글을읽은것같은데???,저는6기이고,맹호부대통신중대장히실때,신홍현중위님,같이근무하시지않으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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