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전우 작성일 : 2010-10-10 조회수 : 1031
염정원, 까우성반의 나날들 [3]

앞다리...까우성반 산 아래 산과 바로 연결 되어있어 산쪽이 항상 신경 쓰이는곳이다....중대 기지 정면 으로 1직선상 약 2KM지점....중대 에서 바로 보이니 넘 걱정말고 근무를 서란다...할수없이 좀 똘똘한 후배 병사 한명 지명해서 둘이서 근무를 선다.... 주위도 둘러볼겸 안전을 확인키 위해 내가먼저 근무를서고 후배 병사는 쉬라 하고....


 


별일없이 오전 근무가 끝나고...점심을 먹고  근무 교대...후배 병사에게 산쪽을 잘 주시하고 ..소풀먹이러 나오는 어린이가 다가오면 오지 못하게 하라..지시하고....지나가는 차 가 정지하면 곧바로 나를 깨우라....그때는 조심해야된다..일러주고...


 


.다리밑 개울에서 시원하게 목욕을하고..홀라당벗고 벙커 속으로 들어가 오침을 즐긴다.....[이때가 가장 행복[?]한시간]잠이 들듯말듯....할즈음...후배 병사가  염병장님 염병장님을 숨이 넘어갈듯 소리처 불러댄다...왜?? 하고 벙커밖으로 머리를 내밀어보니..후배 병사 산쪽을 손가락질 한다... 산을바라보니...에고....1개 소대는 됨직한 사람들이 산을 몰려내려온다...큰일낫다..는생각에 팬티에  방탄 조끼만 걸친채 기관총 앞으로 달려가서 산쪽을향해 총을 갈기려는순간......사람들이 민간인 복장이다.......


 


순간 갈등이생긴다...잘못하면 민간인 학살이 되어버릴테니....할수없이 바위를 향해 기관총을 갈겨대며 월남말로 손들고 천천히 내려 오라...라고 소리첫다...이건나혼자 판단해서 상황 처리할일이 아니다....다행이 유선 전화가 있어 중대에 긴급보고 중대장님의 생포 하라는 지시를받고....


 


후배 병사더러 한사람씩 물을 건너오게해 몸수색하고 벙커 속으로 가두라..지시하고....민간복장 속에 베트콩이 석여 있을지도 모르니 개속 주시하며 공포를 쏘아대고.....그런데..이사람들 한사람씩 건너오라는 소리를 무시하고 떼거지로 건너온다....안되겟다 싶어..후배 병사더러 엄호 하라 지시 ..내가 직접가서 사람들을 향해 총을 겨누고 공포를 쏘아대며 한사람씩 건너 오기를 요구....모두 벙커 속으러 가두엇다....그런데 이사람들 도무지 말을 들어먹지를안는다..가만히 앉아 있으라 해도 머라고 떠들어대며 무슨 종이쪽지를 내보이는데 .나중알고보니 양민증 이란다...


 


며칠전 베트콩들에게 납치 당해 갓다가 도망처 오는것이라고..수자는 14~5명전도.....그런데 베트콩 에게 납치되엇다는 사람들이 손목에 시개도 차고 금반지도 끼엇다..주머니에 돈도 많다.....그들은 내게 돈과 손목시개 하며 금반지 등을  빼어 주려한다....나는손을 절래절래 흔들고....받지 않앗다..받앗다 나중 큰일날쑤도... 소대장님이 오고..중대에서 차량을 가지고와 그들을 모두 싣고 갓다.....


 


그런데..그때 소대장이 하던말이.....야!임마 소대장에게 먼저 보고를해야지 왜 중대장에게 먼저 보고를하니? 좋은기회를놓첫다.....그러신좋은기회라니?? 나는 ㅅ대장님에게는 열락할 방법이없고 유선전화가 잇어 그리할수밖에없었노라 설명 드리고.....전우들이 야!!너 저사람들 배트콩이면 훈장 타겟다..10명도 넘으니  충무훈장감인가??ㅎㅎㅎ 놀려대고....


 


며칠후 사단에서 연락이왓는데 베트콩에게 납치되어갓다 도망처온 사람들이 맞다고 햇다....그런데 그산[까우성반]정상에 1개 소대가 작전근무를 하고 있엇다..왜 그들은 그사람들을 보지못하고 다리까지 내려 오게 되엇는가?? 근무 를 태만이 햇던것같다..만약 그들이 다리폭파를위해 온 베트콩 이엿더라면 속수무책 당할수바께없엇을것이다.....생각하니 오싹햇다....


 


그런데..소대장의 좋은기회를 놓첫다는말이 자꾸 마음에걸렷다....당시 그지역에 사단장 으로부터 특별 명령이 내려저 있엇다...하루는 1대대  중대장 소대장이 모두 사단장에게 불려갓다...1대대 지역에선 한국군 파병이래 단 한명의 베트콩도 잡아내지 못하고 수없이 당하기만햇다...단 한명의 베트콩만이라도  잡아내면 월남전 최고 영웅을 만들어 주겟다....라는특별명령....


 


그때까진 월남전 최고 영웅은 나민하 소위..엿다..참전 용사들은 그의 무공을 익히 들어 잘 아실테고......1개 소대로 1개 대대를 전멸시켯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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