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십자성은 작성일 : 2015-01-06 조회수 : 435
돈 꿔주지 말아야 할 사람

수학자 : 돈 받으러 오면 갚기는 커녕 갚든 안 갚든 마찬가지라는 점을 수학적으로 증명해 보인다.
물리학자 : 수학자의 이론을 실험으로 검증해 보고, 이론이 틀렸다는 게 확실치 않으면 갚지 않는다.
화학자 : 돈과 성분이 똑같은 물질로 대신 갚을 가능성이 있다.
천문학자 : 다루는 숫자가 보통 조 단위이다 보니 1억 원과 1원을 똑같이 취급한다.
통계학자 : 자기 하나 안 갚아도 전체 신용불량자 비율에는 영향이 없다고 생각한다.
생물학자 : 자기가 아니라 복제인간이 돈을 빌렸다고 우긴다.


뛰는 자 위에 나는 자

시골에서 서울로 유학 온 어느 대학생이 씀씀이가 커서 금방 용돈이 바닥나자
시골 집에 편지를 띄웠는데 내용은 이러했다.

“아버님 죄송합니다. 집안 사정이 어려운 줄 알면서도 염치없이 다시 글을 올립니다.
아무리 아껴서 써도 물가가 많이 올라서 생활비가 턱없이 모자랍니다.
죄송한 마음으로 글을 올리니 돈 좀 조금만 더 부쳐 주십시오.
정말 몇 번이나 망설이다 글을 띄웁니다.”

※추신 : 아버님! 돈 부쳐 달라는 게 정말 염치없는 짓인 것 같아 편지를 다시 찾아오기 위해
우체통으로 달려갔습니다.
하지만 제가 달려갔을 때는 이미 우체부가 편지를 걷어 간 후였습니다.
아버님 정말 죄송합니다. 편지 띄운 걸 정말 후회합니다.
며칠 후 그 학생의 아버지에게서 답장이 왔다.

“걱정하지 마라. 네 편지 못 받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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