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경만 작성일 : 2020-03-21 조회수 : 74
역사를 뒤집으면 안 되는 이유 (지만원박사의 저서 중에서)

국가의 정통성은 연속성에 있다.어제의 역적이 오늘의 충신이 되고 어제의 충신이 오늘은 역적이 되는 식으로

역사를 뒤집는 행위는 국가가 바뀌었을 때만 있을 수 있다. 국가는 어려울 때 국민에 나서달라 당당히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 오늘의 국가로부터의 부름을 받아 목숨을 걸고 싸운 전사가 내일의 국가로 부터는 훈장을 박탈당하고

역적으로 몰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 장차 국가가 어려울 때 누가 나가 싸우려 할 것이며, 신뢰 잃은 국가가 어찌 당당하게

국민에 나서달라 호소할 수 있을 것인가. 아무도 지키려하지 않는 국가는 패망한 월남처럼 망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역사를 뒤집는 행위는 국가를 멸망케하는 이적행위요, 국가전복행위로 생각한다. 헌법이 보장한 일사부재리

원칙을 유린하고 12.12와 5.18역사를 뒤집은 행위가 여기에 해당 할 것이다. 국가의 연속성과 정통성을 지켜내는

일은 국민 모두에 부여된 의무인 것이며, 이 :역사보전의 의무:는 헌법이 국민에게 지운 4대의무(국방,납세,교육,근로)

보다 한 차원 높은 의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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